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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금호·DL이앤씨·삼성물산, 정비·민참·도심복합 수주전 속도 [이 시각 수주]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28 18:26

호반건설 면목역 6차 모아타운 조감도./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 면목역 6차 모아타운 조감도./사진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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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건설사들이 정비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도심복합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정비사업과 공공 주도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물량 확보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 호반건설, 면목역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가 수주

호반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원 ‘면목역6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앞서 수주한 면목역6의4·5구역과 연계하면 해당 일대에는 총 1391가구 규모 호반써밋 브랜드 단지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면목역 일대 여러 사업지를 연계해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반건설은 단지 간 조경과 커뮤니티, 보행 동선 등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면목역 6차 모아타운 일대는 도시정비형 재개발과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사업 등이 함께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용마터널 접근성도 갖췄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개소한 뒤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 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참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은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투시도./사진제공=금호건설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투시도./사진제공=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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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6층, 14개 동, 총 1057가구 규모 공공분양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착공은 2028년 4월, 준공은 2031년 8월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289억원이다. 금호건설은 50.1% 지분으로 사업을 주관하며 경동건설, HJ중공업, 삼미건설, 지원건설이 공동 참여한다. 단지에는 금호건설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낙동강과 근린공원 인접 입지를 고려해 조망과 외부공간을 반영한 단지 설계를 제안했다. 일부 주동에는 스카이라운지를 계획하고,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인증도 추진한다.

금호건설은 최근 울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유홈 율동·상안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울산 북구 효문동 율동A2블록 381가구와 상안동 상안B1블록 102가구 등 총 483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LH,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과 증산4 도심복합사업 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복합사업참여자인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증산4구역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6호선 증산역과 불광천, 반홍산 등이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 6층~지상 42층, 총 3509호 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증산4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협약체결 사진./사진제공=LH

증산4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협약체결 사진./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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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주민협의체 의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LH와 컨소시엄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LH는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과 이주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복합사업참여자는 연내 복합사업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추진한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 도심에서 추진 중인 도심복합사업 6곳의 복합사업참여자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지는 쌍문역 동측,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서측, 신길2, 증산4 등이다. LH는 이달 공모 예정인 용마터널 지구를 비롯해 하반기 복합사업참여자 공모도 이어갈 방침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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