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뜯어보니…입지 성장성 vs 생활 편의 '온도차' [견본주택 여기어때?]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0 20:14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
10일 동문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부 모형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10일 동문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부 모형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찾은 경기도 용인시 수인분당선 동천역 인근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 평일 낮 시간임에도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며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선 "가격과 평면은 괜찮다"는 반응과 함께 "지금 당장의 주변 인프라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에서 볼 수 있는 75A㎡, 84A㎡타입 이외에 확인해볼 수 있게 준비된 유니트 평면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에서 볼 수 있는 75A㎡, 84A㎡타입 이외에 확인해볼 수 있게 준비된 유니트 평면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동문건설이 선보인 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2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 59~84㎡ 총 3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4가구, 75㎡ 170가구, 84㎡ 106가구로 구성돼 중소형 중심으로 설계됐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다.

◇ '체감은 중형'…공간 효율성 앞세운 실속형 설계

견본주택 내부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요소는 공간 활용이다. 75A㎡ 유니트는 중소형 구조임에도 체감 면적이 넓게 느껴지도록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서비스 면적이 확보돼 거실과 드레스룸 등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5A㎡타입 안방 드레스룸을 꼼꼼하게 체크하던 방문객 역시 "75A㎡타입인데도 면적이 넓어 수납이 넉넉하겠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75A㎡타입 안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75A㎡타입 안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75A㎡타입 안방의 드레스룸. 수납공간이 넉넉해 방문객의 선호도가 높았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75A㎡타입 안방의 드레스룸. 수납공간이 넉넉해 방문객의 선호도가 높았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실내는 4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배치가 적용됐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됐다. 2420mm 수준의 천장고는 개방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지상 차 없는 공원형 단지와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키즈카페·카페테리아 등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홈·원패스·공기질 관리 설비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비까지 더했다.

◇ '가격은 납득 가능'…인근 시세 대비 무리 없는 수준

분양가는 59㎡ 기준 5억2000만원대, 75㎡는 6억1000만~6억7000만원대, 84㎡는 6억5000만~7억대 초반이다. 인근 '고림2차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가 최근 5억원 선에서 거래된 점 등을 감안하면 신축 프리미엄을 반영한 범위 내라는 평가가 현장에서 주를 이뤘다.
2420㎜ 높이의 우물 천장. 거실의 개방감을 높이고 깊이감을 더한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2420㎜ 높이의 우물 천장. 거실의 개방감을 높이고 깊이감을 더한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다만 가격 경쟁력이 청약 성적까지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다. 현재 생활 편의성과 교통 여건에 대한 체감이 수요자의 최종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쿼드러플 학세권·생활 인프라…'기본 틀은 갖췄다'

입지의 가장 확실한 강점은 교육 환경이다. 단지 반경 500m 내 유치원(예정)을 비롯해 고진초·고진중·고림고가 위치한 쿼드러플 학세권으로, 자녀를 둔 실수요자에게 분명한 장점이다.
75A㎡타입 주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75A㎡타입 주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생활 인프라는 '기본 틀은 갖췄지만 완성도는 진행형'이라는 평가가 적절하다. 하나로마트·이마트·용인중앙시장·CGV·처인구청 등 주요 시설이 인접해 있으나 일부는 차량 이동을 전제로 해야 한다. 고림지구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상권 확충 기대는 있지만, 현재로선 완성형 생활권으로 보기 어렵다.

◇ GTX·반도체 호재 vs 현재 교통…'시간이 변수'

교통 여건은 이번 취재에서 온도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 부분이다. 현재는 에버라인 고진역과 기흥역 환승을 통한 분당선 이용이 가능하지만 강남권 접근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GTX-A 구성역 이용, 경강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은 모두 중장기적 요소다.
84A㎡타입 주방 전경.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84A㎡타입 주방 전경.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는 입지로 배후 주거지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이 역시 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체감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84A㎡타입 안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84A㎡타입 안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장단점이 비교적 명확한 단지다. 중소형 중심의 효율적 설계·합리적 가격·안정적 교육 환경은 강점인 반면, 현재의 교통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는 보완이 필요하다. '현재의 편의성'보다 '미래의 변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수요자에게 더 적합한 선택지로 보인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완판보다 50% 계약이 좋다…분양영업팀의 계산법 [분양의 설계자들②]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실제 상품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은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다. 수백명이 줄을 서고 상담석마다 방문객이 가득한 견본주택을 건설사나 시행사가 직접 운영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별도의 분양영업 조직이 모델하우스 운영부터 상담·계약·예비당첨자 관리까지 분양 실무 전반을 맡는 경우가 많다.흔히 '분양대행사'로 불리는 조직도 대부분 이 영업 조직을 가리킨다. 광고·홍보를 담당하는 대행사와 달리 분양영업 조직은 실제 계약 실적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청약 접수 이후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사업 성패가 갈리는 만큼 현장에서는 계약률 관리가 가장 중요한 업 2 수도권 민간 아파트 1곳만 청약…전국 3910가구 공급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3910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통합공공임대·조합원 취소분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평택 고덕 우미 린 프레스티지' 1곳만 민간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백석시그니처자이'(1174가구), 부산 수영구 '알티에로 광안'(366가구) 등이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같은 기간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계약은 8곳에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등 2개 단지가 개관할 예정이다.최근 분양시장은 사업 일정 조정과 공급 시기 분산 등의 영향으 3 태광산업, 김재겸 대표 해임 청구 소송…롯데홈쇼핑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태광산업이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상대로 해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 해임안이 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김 대표에 대한 해임 소송을 제기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 지분 45%를 보유한 2대 주주다.태광은 지난달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김재겸 대표 해임안을 상정했지만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 당시 태광산업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해임소송 등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약 한 달만에 이를 실행에 옮겼다.양사의 갈등은 태광산업이 올 초 롯데홈쇼핑의 계열사 래를 문제 삼으면서 본격화됐다. 태광산업은 이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