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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SK에코플랜트, AI 딥테크 협력체계 구축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8 18:09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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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7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는 호서대학교, 카이스트, 충청남도,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과학·공학 기반의 AI 딥테크 기술 발굴과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장기간 연구개발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은 SK에코플랜트와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맡는다.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프로그램은 ▲혁신기술 개발 ▲정부 연구과제 참여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기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도 활용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딥테크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술 보유 기업과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AI 인프라 사업 확장도 병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설루션 공급자’로의 전환을 목표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를 양대 축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산업용 가스, 반도체 소재·모듈 등 관련 계열사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SK에어플러스, 에센코어,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대형 프로젝트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사업에 참여하며 설루션 내재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는 이번 협약을 AI 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기술 확보와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력으로 AI 딥테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해 실질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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