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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통신 3사 품고 요금제 비교 서비스 새 단장 [간편결제사 돋보기]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4 20:13

알뜰폰·SKT·KT·LG U+ 요금제 비교 제공
카카오페이 포인트 최대 3만7000P 지원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카카오페이가 통신 요금 비교 서비스에 SKT·KT·LG U+ 등 통신 3사를 추가하며 새 단장을 마쳤다. 알뜰폰 중심이던 비교 대상을 통신 3사까지 확장해 선택 폭을 키우고, 플랫폼 내에서 요금제 비교부터 개통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고도화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요금제 비교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모바일'로 새 단장하고 통신3사 요금제까지 비교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했다.

비교 뿐 아니라 개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알뜰폰에 SKT·KT·LG U+까지 간편 비교

자료=카카오페이

자료=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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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편된 '카카오페이 모바일'은 SKT·KT·LG U+ 등 국내 통신 3사부터 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알뜰폰(MVNO) 사업자까지 아우르는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하고 개통까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를 찾아 즉시 통신사를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서비스를 2024년 9월 출시했다. 당시 스카이라이프((SkyLife Mobile), 아이즈모바일(EYES Mobile), 티플러스(T Plus), 프리티(Free Telecom) 등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알뜰폰 요금제만 제공했지만,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통신 3사 요금제까지 포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제휴사 증가에 따라 요금제 유형도 데이터 중심, 저가 실속형, 5G 고용량 상품 등으로 다양화됐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 조건을 세분화해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모바일'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강력한 포인트백 시스템을 통한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이다. 통신 요금제 비교 과정에서 카카오페이 포인트 혜택을 결합해 사용자가 체감하는 요금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안한다. 통신 3사 요금제 비교와 개통까지 제공하는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플랫폼 중에서 유일하다.

개통 조건에 따라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최대 3만7000P 제공하며 통신사 변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

카카오페이가 해당 서비스를 단장한 것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단순 결제·송금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카카오 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대중교통·엔터테인먼트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통신업계에서 비대면 개통과 온라인 요금제 비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서비스 확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고물가 기조 속에서 가계 통신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동일 망을 사용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통신사 간 가격·혜택 경쟁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한 플랫폼에서 조건을 투명하게 비교하려는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편은 금융 기능을 넘어 고객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고객 확보를 위해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2월 말까지 가입하는 사용자에 첫 달 핸드폰 요금 무료 혜택과 유심(USIM) 및 이심(eSIM) 발급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3월 요금제 사전 알림'을 신청한 사용자에게는 3월 초 가장 혜택이 좋은 요금제 리스트를 전달하며, 이후 가입을 완료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P를 지급한다. 여기에 프로모션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는 사용자에게는 최대 500P가 주어진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의 '전체' 메뉴에서 '통신'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를 선택해 서비스명을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발품을 팔지 않고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비교부터 개통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카카오페이 모바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단순 비교를 넘어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결합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통신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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