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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환 IBK캐피탈 대표, IB그룹 본부제 도입…생산적 금융 페달 [2026 금융사 조직개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2 18:35 최종수정 : 2026-02-12 20:26

취임 후 첫 조직개편…IB그룹 산하 IB본부·투자금융본부 신설

▲문창환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문창환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가 IB그룹 본부제 전환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창립 40주년과 함께 정부 기조인 생산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개편으로, 조직 내 IB그룹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IBK캐피탈은 기존 4그룹 5본부 27부 2센터였던 조직을 4그룹 7본부 27부 2센터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IB그룹은 그룹체제에서 본부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전사적으로 진행하도록 경영전략그룹 산하에 IT총괄부와 IT운영부를 신설했다.

본부장의 책임영업 강화와 여신운영과 영업 기획 체계의 고도화, IT 부문의 전문성 강화로 시장 대응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목표로 조직을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IB그룹 산하 6부→IB본부·투자금융본부 본부제 개편

자료 = IBK캐피탈

자료 = IBK캐피탈

이번 조직개편 골자는 IB그룹 내 본부 신설이다. IB그룹 산하에는 IB본부와 투자금융본부가 신설됐다.

기존 IB그룹은 그룹 체제로 IB그룹 산하 IB1부, IB2부, IB3부, IB4부, PE부, 창업벤처부 6부로 구성됐다.

IB본부 산하에는 IB1부, IB2부, IB3부가 투자금융본부에는 투자금융1부, 투자금융2부, 투자금융3부를 배치했다.

IB본부 내 IB1~IB3부와 투자금융1부~2부는 기존 IB부 체제 에서 했던 투자 업무를 담당하며, 투자금융3부는 IB투자건을 포함해 창업벤처부 업무를 담당한다.

조직 개편과 함께 IB그룹장, 신설 본부장 인사도 단행했다. 기존에 IB그룹장을 맡았던 조성태 부사장은 기업금융그룹장으로 이동하고 IB그룹장에는 영업지원그룹장을 맡았던 이원영 상무가 맡게 됐다.

IB본부장과 투자금융본부장은 신규 임원으로 채워졌다. IB본부 총괄인 IB본부장은 IB심사본부장을 맡았던 조영민 본부장이, 투자금융본부장은 강승부 IB1부 부장이 승진, 선임됐다.

이번 본부 체제 개편은 본부장에 투자 결정권을 기존 대비 부여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시장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기존 그룹제에서 본부제로의 전환을 통해 그룹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본부장 단위로 분산시키고, 개별 딜에 대한 검토 및 실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조직구조를 마련했다"라며 "기존 기업금융그룹의 본부제 운영에 이어 조직 전반의 전략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실무 최일선에 배치된 베테랑 본부장들에게 실질적 결정권을 부여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는 ‘기동력 있는 전문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IBK캐피탈은 생산적 금융의 공급자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실물 경제에 기여하는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AX/AI 속도…IT총괄부·IT운영부 신설

IB그룹과 함께 경영전략그룹 산하에는 기존 IT조직을 IT총괄부, IT운영부로 분리 신설했다.

IT총괄부와 IT운영부는 본래 IT부 한 부서로 산하에 4개 팀이 편제 돼있었으나, 문창환 대표가 AX/AI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기 위해 IT부도 두 부로 세분화했다. IT운영부에는 양우석 부장을, IT총괄부는 김대수 부장을 전진배치했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기존 IT부서 산하에 정보보호, 인프라팀, 계정계팀, 정보계팀 4개팀으로 편제돼있었으나 산하 4개 팀 역할을 IT총괄부와 IT운영부로 나눈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나 AI/AX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IT총괄부는 기존 계정계와 정보계를 담당하며 사내 업무 AX/AI를 기획하고 IT운영부는 인프라와 정보보호를 담당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기존 영업지원그룹을‘여신운영그룹’으로, 금융지원부와 IB지원부를 각각 금융기획부와 IB기획부로 명칭을 변경하며 기능을 명확히 했다. 심사와 사후관리 역량을 집중시켜 여신 실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그룹별 영업기획과 전략 기능을 강화해 핵심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전년말 도출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단계적 조직 효율화의 일환"이라며 "조직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책임영업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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