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성무용號 iM증권, 턴어라운드 성공…"자본효율성 극대화 추진" [금융사 2025 실적]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6 19:25

연간 별도 순익 730억원…전년비 흑자전환

성무용 iM증권 대표이사 / 사진출처= iM증권

성무용 iM증권 대표이사 / 사진출처= iM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iM증권(대표이사 성무용닫기성무용기사 모아보기)이 리테일 부문 성장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 흑자 전환에 힘 입어 실적이 반등했다.

리테일 부문 4분기 연속 흑자

iM증권은 2025년 연간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106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6일 발표했다. 별도 당기순이익 역시 7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632억원 대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874억원, 당기 순이익은 7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다.

iM증권 측은 "리테일 부문과 부동산PF 부문의 흑자 전환, 운용 부문에서 실적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영업 부문은 공동영업팀 제도를 통한 영업 활성화와 대출 중개 등 신규 비즈니스의 영업 규모 확대를 통해 15년 연속의 적자 흐름을 벗어내고 흑자로 전환했다.

순영업수익은 2830억원으로 이자 및 기타수익이 103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수익 658억원, 상품운용 수익 600억원, IB/PF 397억원, WM 142억원 순이다. 판매관리비는 1897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말잔)은 9조 64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iM증권은 부동산PF 부문의 기존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재구조화 및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에 더해 우량딜 위주 신규사업 추진과 순수주선영업 확대로 안정적 수익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대비 부동산PF 우발채무 비율은 34%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p 축소됐다.

2025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조1343억원 규모다.

iM증권 관계자는 “자본 사용 비즈니스의 안정화와 자본을 사용하지 않는 수익원의 지속 확대를 통한 자본효율성 극대화 추진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단한 회사로 한 단계 도약”

지난해 iM증권은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회복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은 기존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재구조화와 순수주선영업 확대를 통해 정상화했다. 운용 부문 또한 내재화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iM증권은 2026년 경영전략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 단단한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서는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IB 영업력 강화’, ‘견고한 리테일 도약 및 마케팅 역량 확대’, ‘미래혁신 동력 확보’를 키워드에 방점을 뒀다. 자본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경영을 목표로 내세웠다.

2024년 성무용 사장 취임 후 지난해까지 구조개혁과 효율화를 통한 정상화에 집중했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자본을 사용하는 비즈니스를 안정화하고 자본을 사용하지 않는 수익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테일 영업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영업력 확대에 더욱 집중한다.

기존 Retail본부를 마케팅 기획 및 상품 관련 부서를 담당하는 마케팅본부와 영업을 전담하는 리테일영업추진단을 분리 운영해 전문성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했다.

부동산 PF 부문은 지속적인 사업장 관리와 더불어 본격적인 수익 확대에 나선다. PF금융단의 PF관리팀을 신설해 기존 사업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는 한편, 영업 분야를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다양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 강화와 더불어 자본을 사용하지 않는 안정적 수익원 증대를 위해 수탁솔루션부를 신설해 업무수탁 영업을 확대한다. 우수 인력 영입을 통해 채권 중개 부문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월 경영전략회의에서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적소성대(積小成大)의 마음가짐으로 수익을 다변화해 큰 성과를 이루되, 중정(中正)의 자세로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2026년 적토마의 해에 iM증권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iM금융지주 실적 자료 중 iM증권 실적 갈무리(2026.2.6)

사진출처= iM금융지주 실적 자료 중 iM증권 실적 갈무리(2026.2.6)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K케미칼, 중복상장 비율 52.4%...모기업 자금줄 된 SK바사 SK케미칼 기업가치가 수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전부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은 중복상장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주매출을 통한 자금확보, 교환사채(EB) 발행 등은 SK바사 주주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격이다.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혼란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공개(IPO) 당시 약속한 투자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지연된 약속을 이제라도 지킬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18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더 컴퍼스(The COMPASS)’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중복상장 비율은 52.4%(5월 15일 기준)로 국내 상장 기업(금융사 2 빚투 급증에 웃는 증권사…신용이자 6000억 육박 국내 증시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면서 대형 증권사들이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개인투자자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증권사들의 신용이자 수익도 급증하는 모습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NH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 등이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로 거둔 이자수익은 총 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46억원) 대비 약 56%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4분기 처음 5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또다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증권사 3 한국투자증권, 기업 최적화 솔루션 집중…전천후 IB 기조 [빅10 증권사 DCM 지형도 (3)] 전통 IB(기업금융)의 핵심축인 DCM(채권자본시장) 부문에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10곳의 DCM 주관 역량, 발행 네트워크, 전략 방향, 주요 이슈 등을 개별 점검하고 비교우위를 탐색해 본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은 단순 주관 업무를 넘어 필요 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실탄'을 확보하고 있는 하우스로 꼽힌다.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모두 국내 '1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은행계 IB 대비해서 대규모 자금 조달과 다양한 구조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으로 평가받는다. '공룡 기업' 대표주관 두각18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THE CO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