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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말레이시아 600억 해저 케이블 턴키 수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7 14:33

말레이시아 본토부터 랑카위 섬 연결
해저 전력망 확충, 전력 공급 안정성 확보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사진제공=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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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 원 규모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 섬 사이 132킬로볼트(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LS전선은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설계부터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34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 원 규모로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독보적인 턴키 수주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 케이블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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