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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포용금융 본격화···금융안정 지킬 것" [2026 범금융 신년회]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17:00

생산적 금융·포용 금융·신뢰 금융 대전환 목표87

이억원 금융위원장 / 사진 = 김성훈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 사진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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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백락상마(伯樂相馬)'

춘추전국시대 '백락'이라는 인물이 소금마차를 끌던 말을 살펴 준마의 자질을 발견하고, 천리마로 키워낸 일화에서 탄생한 사자성어다.

5일 열린 '2026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이억원닫기이억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백락상마'의 선구안을 강조하며 금융이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25년은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측면에서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해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금융산업 자체의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워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연일 화두가 되는 디지털자산에 대해서도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고, 자본시장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원스트라이크아웃과 주주보호 원칙을 정착시키고, 특히 코스닥 시장의 신뢰 제고와 혁신을 도모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지역경제와 탄소 감축 등도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포용금융에 대해서는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사 기여를 제도화하고,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기로 했다.

정책서민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하는 등 금융사의 서민금융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채무조정과 추심 관행을 개선해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금융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뢰 금융' 부문에서는 "금융이 국가경제의 안전판이자 국민의 청지기(steward)가 되도록, 금융위원회의 기본 책무인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를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가계부채, 부동산 PF, 산업 재편 등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금융범죄와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피해자를 더욱 빠르게 구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있는 혁신의 꿈·창업의 꿈·도전의 꿈이 금융을 만나서 적토마가 되고, 금융도 더불어 발전하는 병오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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