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양은미 서울 중구의원 "현금복지 예산만 상승 중…재정에 맞는 행정인지 의문"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5 18:57

양은미 서울 중구의원./사진제공=중구의회

양은미 서울 중구의원./사진제공=중구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이 정례회 본회의 구정질문에 나서 중구청의 전반적인 예산 편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세입에 세출을 맞추는 구조가 아니라 세출에 세입을 끼워 맞추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지적이다.

먼저 양 의원은 매년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 감소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최근 중구 복지분야 예산은 2022년 2003억원, 2023년 2131억원, 2024년 2241억원, 2025년 2297억원, 2026년 2523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은 2022년 148억원에서 2023년 97억원, 2024년 79억원, 2025년 64억원, 2026년 62억원으로 감소했다.

양 의원은 "복지예산 증가폭은 매년 약 6%로 물가상승률을 휠씬 웃도는 수치"라며 "복지분야 예산에 집중하다보니 다른분야는 소홀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특히 양 의원은 일명 '현금복지'라 불리는 예산 증가로 인한 재정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중구는 국비보조사업을 제외하고도 순수구비로 2023년 188억원에서 2026년에는 228억원이 편성됐다"며 "우리 구 재정 상황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회보장적 수혜금(현금복지)을 늘려가는 기조를 유지할 것인지, 그렇다면 그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답변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과 재정 운용 방향을 설명하며 답변에 나섰다. 김 청장은 “출범 이후 추진한 81개 공약 중 현재 약 75%를 완료했다”며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조성, 신당역–신중앙시장 지하통로 등 완료 예정 사업을 포함하면 공약 달성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재정 전반에 관련해서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72억원 확보 등 외부재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재정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도입했고 순세계잉여금도 전년 대비 126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개발 활성화와 세원 관리 강화가 이러한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현금성 복지사업 확대 우려에 대해서는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한다. 추가 확대는 지양하고 다양한 방식의 주민복지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복지·개발·재정을 균형 있게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이승미 서울시의원 "정쟁보다 정책 논의가 우선되는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승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3)이 협치와 정책 중심의 의회 운영 구상을 밝혔다.3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과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교육·행정 분야 현안을 다뤄왔다. 그는 교권 보호와 학생 인권의 조화, 공익제보자 보호,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을 주요 의정 성과로 꼽았다.6·3 지방선거 결과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총 118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구성됐다. 이 의원은 "의장은 특정 정파가 아닌 의회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라며 "충분한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2 용산구의회, 제9대 의원 기념패 전달식 개최 용산구의회는 22일 제307회 임시회 폐회 직후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원 기념패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한 제9대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의원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전달식은 김성철 의장의 인사말과 구청장 축사, 기념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백준석 부의장은 대표로 김 의장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성철 의장은 "제9대 용산구의회는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도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3 '민주당 첫 5선' 김기덕 서울시의원 "본연 역할 강화로 의회 품격 되찾을 것"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민주당 역사상 최초의 5선 의원이다. 1998년 제5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8대·10대·11대·12대 의회를 거치며 30년 가까이 서울시정과 지역 현안을 다뤄온 대표적인 다선 의원으로 꼽힌다.최근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 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집행부 견제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서울시의회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을 자임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정책에 대한 견제와 의회 기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김 의원의 정치 인생은 마포와 함께해 왔다. 지역에서 유아교육 사업을 하던 그는 정치권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고, 1998년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