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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권 서울 중구의원 “혁신적인 신중앙시장·청사 신축 등 미래 좌우할 과제 산적”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5 18:22

소재권 중구의회 의원./사진=한국금융DB

소재권 중구의회 의원./사진=한국금융DB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의회 소재권 의원이 정례회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신중앙시장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과 중구청 신청사 건립을 중구의 핵심 과제로 꼽으며 집행부에 명확한 추진 계획을 요구했다.

소 의원은 먼저 60여 년간 중구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해 온 신중앙시장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했다. 소 의원은 “동선의 복잡성, 시설 노후화, 방문객 불편 등으로 시장의 활력이 예전만 못하다”며 조속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중구가 추진 중인 ‘신중앙시장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대해 “상권 회복·관광객 유입·지역 정체성 회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미 설계공모 발표와 상인설명회까지 진행된 만큼 상인들의 기대가 높다고 설명한 그는 “행정환경 변화나 정책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첫 삽을 뜨는 시점을 조기에 확정하고 흔들림 없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에게 “조기 착공을 위한 구체적 일정과 추진 전략을 제시해 달라”고 질의했다.

또 다른 현안으로는 중구청 신청사 건립 문제를 제시했다. 소 의원은 기존 청사가 준공 46년이 지난 노후 건물임을 지적하며 “내진설계 미비, 반복적인 보수로 인한 예산 부담, 구조적 안전성 부족 등으로 더 이상 안정적인 행정 기능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집행부가 이전 부지 검토와 재건축 방안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구체적 진척 상황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며 진행 상황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어 “현재 청사가 계속 사용 가능한 단계인지, 아니면 근본적 대책이 불가피한 단계인지 구청장의 판단을 듣고 싶다”고 질의하며 신청사 건립 논의의 핵심을 짚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지 등 대안 부지 활용 가능성, 기존 건물의 임시청사 전환 여부 등 구체적 검토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소 의원은 두 가지 현안을 중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협력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 의원의 질문과 관련해 김길성 중구청장은 “현 청사 노후화 문제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전·재건축 가능성을 모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지 확보, 재원 마련 등 복합 요소를 고려해야 해 단순하지 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세밀한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적의 방식으로 중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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