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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비중 확대’ 한타, 3Q 영업익 5859억 ‘분기 최대’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5-11-07 15:52

타이어 부문 매출, 영업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
고인치 제품, 신차용 EV 타이어 비중 각각 47.4%, 27% 성장
한온시스템도 전년 대비 48% 증가 영업익 95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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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본사 외관. /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본사 외관. /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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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025년 3분기 고인치 제품, 신차용 EV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계열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도 수익성이 향상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국타이어는 7일 올해 3분기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한온시스템 편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22.3%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6% 늘어나는 등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특히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707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19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교체용 시장 판매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 증가와 함께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운임비 감소 등을 통해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올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조70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7%, 48.2% 증가한 953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4%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증가했다. 또한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7%p 증가한 27%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에도 독보적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앞세워 포르쉐 ‘마칸’, 샤오미 ‘YU7’, BMW ‘iX’∙’뉴 i4’ 등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등 현재 글로벌 약 50개 브랜드 290여 개 차종에 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 주관 어워드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 제품군이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공급 및 참가팀 후원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대회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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