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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 규제 피한 경기, 인천에 대단지 약 1만 가구 분양 예정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05 10:46

금성백조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사진제공=금성백조

금성백조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사진제공=금성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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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연말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는 대단지 분양 물량이 쏟아져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10·15 부동산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청약, 대출 등 규제가 엮이며 내 집 마련의 진입장벽이 한층 높아지면서 비규제 지역의 가치가 한층 더 부상한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분양 열기가 이곳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 지역의 경우 LTV 최대 70%, 1주택자 청약 가능, 전매제한 6개월 이내(수도권 공공택지는 3년) 등 여전히 완화된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분양 물량에 따라 풍선효과가 퍼질 가능성도 크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비규제 지역 대단지 분양 예정 물량(민간분양 기준)은 총 7개 단지 9997가구(총 가구 수 기준)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경기도가 4개 단지 5071가구(예정)이며, 인천이 3개 단지 4926가구(예정)에 이른다. 분양 예정 물량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주를 이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벗어난 비규제 지역은 자금 조달과 청약 문턱이 낮은 만큼 실수요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불확실성을 뚫을 유일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면서 “저마다 실거주와 투자가치가 높지만, 서울 접근성과 가격 측면의 우수성이 있는 지역의 분양 물량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대단지 분양 예정 물량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을 곳들은 다음과 같다.

금성백조는 12월,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인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신규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2026년 입주가 예정된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BS한양은 11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짓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71가구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상록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11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상인천초교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방건설은 12월,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RC4-1, 2블록에 짓는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1009가구로 공급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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