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C AI, 챗봇에 ‘AI 사고 방지’ 기술 도입해 시장 선점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30 08:46

고객 챗봇에 ‘AI 안전망’ 도입
3중 보안 기술로 안전성 강화

NC AI는 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 ‘엔써(NCER)’에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기술 ‘세이프가드(Safeguard)’를 정식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NC AI

NC AI는 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 ‘엔써(NCER)’에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기술 ‘세이프가드(Safeguard)’를 정식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NC AI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NC AI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전성 기술을 도입해 국내 AI 안전성 분야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NC AI는 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 ‘엔써(NCER)’에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기술 ‘세이프가드(Safeguard)’를 정식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기업 중 최초로 종합적인 AI 안전 시스템을 상용 서비스에 도입한 사례다.

세이프가드 기술은 삼중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레드팀이 새로운 악성 공격 패턴을 연구하고, 블루팀은 이에 대한 방어 기술을 개발한다. 퍼플팀은 두 팀 결과를 종합해 정책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다.

특히 엔씨소프트 퍼블리싱코디네이션 센터와 협력해 게임 산업 특성을 반영한 ‘챗봇 네거티브 규제 정책’을 수립했다. 이 정책은 게임 서비스 관련 부적절한 내용, 유료 재화 관련 편법 등 산업 맞춤형 보안을 구현했다.

세이프가드가 적용된 엔써는 ML 커먼스와 국제 벤치마크 연구에서 제시하는 차별, 혐오, 욕설, 외설 등의 일반적 부적절 내용 차단 기준을 충족한다.

NC AI의 AI 안전성 연구는 2022년부터 시작됐다. 회사는 ‘NC AI 윤리 프레임워크’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 비편향성, 투명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 중심 AI 윤리 경영을 실천해왔다.

NC AI는 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 ‘엔써(NCER)’에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기술 ‘세이프가드(Safeguard)’를 정식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NC AI

NC AI는 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 ‘엔써(NCER)’에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기술 ‘세이프가드(Safeguard)’를 정식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NC AI

이미지 확대보기
‘리니지W’와 ‘리니지2M’ 등 실제 게임에서도 NC AI 기술이 적용돼 있다. 13개 언어의 광고 패턴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스팸 필터링 시스템이 대표적이며, 게임 내 채팅 환경 건전성 유지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2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NC AI는 반년 만에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등 총 54개 기관이 참여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에서 AI 안전 기술 개발을 이끈다.

또 에이아이웍스와 협력해 ‘AI 세이프티 얼라인먼트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다. 전쟁, 폭력, 차별, 허위정보 등 고위험 상황에 대한 안전한 AI 응답 시스템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AI 안전성 표준 확립에 기여할한다는 방침이다.

NC AI 기술 역량은 게임 챗봇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온 2'에는 자연어 기반 애니메이션 생성과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음성합성(TTS)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세이프가드 기술 적용은 NC AI가 AI 안전성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독립과 산업 실증, 글로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한민국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글로비스, 3분기 대형선 앞세워 '호황 굳히기'…中 완성차 수출 수혜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완성차 수출 급증과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실적으로 연결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던 유가 부담을 유류할증료로 회수한 해운 부문이 반등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국면에서 대형 신조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점을 살려 호황을 최대한 길게 누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4분기에도 해운 사업의 고운임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원화 강세로 꺾인 유통 부문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분기 매출 첫 9조…순이익 46% 증가30일 현대글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 원, 영업이익 5665억 원을 기록했 2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3 형보다 나았던 기아, 3Q 영업익 1조8183억 전년비 24.3%↑ 기아가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형인 현대자동차보다 나은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반면 기아는 글로벌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를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는 점도 차별화된 성과다.다만 기아 수익성이 관세 이전 수준과 비교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미국 자동차 관세 조정에 따른 효과가 반영됐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 판매 인센티브 확대 등은 수익성을 압박했다. 판매 성장세를 실제 이익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남은 과제다.외형 성장에서 갈린 희비30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