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이사진은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7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사외이사 비중이 70%로, 법기준(과반, 최소 3명)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인 최도성 한동대 총장이 맡고 있다.
이사회 내부에는 ESG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경영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회는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사외이사는 재무·금융, 법률, 정책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여성 이사는 2명이 있다.
사내이사는 기술 전문가인 백종훈 대표이사 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고영도 전무, 그리고 박찬구닫기
박찬구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장남 박준경닫기
박준경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이름 올리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명단(2025.6)
박찬구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17%. 경영권 방어를 위해 필요한 국민연금(11%)과 소액주주(51%) 지지를 얻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금호석화가 추진하는 지배구조 선진화는 완성형이라고 보기 어렵다. 회사는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중 6개만 지키고 있다. 준수율 40%로 국내 501개 비금융 상장사 평균(55%)에도 못 미친다.
특히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 감시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지 평가하는 세부항목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감사위원회가 기업 경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별도 절차를 마련하지 않았다. 회사는 경영진 부정행위 등 상황이 발생하면 감시위원회가 관련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고만 밝혔다. 감사위가 지원조직에 대한 인사(동의)권이 없는 점도 독립성 기준에 미달이라는 지적이다.
주주권 보호도 부족하다. 주주 관련 핵심지표 5개 가운데 '배당정책 수립' 1개만 지켰다.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전자투표 도입 ▲주총 집중일 이외 개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등 주주 편의를 배려하는 항목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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