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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체납고지서 활용해 위기가구 발견”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5-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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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고지서 뒷면./사진제공=마포구

체납고지서 뒷면./사진제공=마포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5월부터 체납고지서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체납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을 함께 인쇄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이웃이 쉽게 인지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보문에는 주관 부서인 마포구 ‘실뿌리복지과’와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 함께 살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신고 방법을 기재한다.

체납고지서는 격월로 발행되며 제보와 상담은 홍보문에 기재된 번호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마포구청 누리집의 ‘희망의 징검다리’ 창구와 카카오톡 채널 ‘실뿌리복지톡(talk)’에서도 편리하게 제보와 상담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체납정보 전달을 넘어 복지대상자 발굴 수단으로 고지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실뿌리복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발굴, 관리, 지원, 홍보 4개 분야로 추진 과제를 나누고 15개 세부 과제로 세분화해 연중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관리시스템인 ‘행복e음’을 비롯해 각 동 주민복지팀장이 담당하는 ‘마포 리마인드콜’, 맞춤형 제도를 안내하는 복지멤버십, 마포복지상담센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실뿌리복지동행단’과 ‘우리동네돌봄단’ 등을 운영하며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포구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위한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시스템과 중장년층 1인 가구 통합 지원 ‘더-이음’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움이 절실함에도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마포구는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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