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석진 아주IB투자 사외이사, 민주당 캠프 합류…벤처투자 활성화 시너지 기대 [VC 사외이사 줌人]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5 17:22 최종수정 : 2025-05-18 15:09

과학기술 정책 브레인 영입한 아주IB, 정책-투자 시너지 모색
윤석진 사외이사 품고 정책형 펀드·기술 트렌드 선제 대응 기대

윤석진 아주IB투자 사외이사, 전 키스트 원장

윤석진 아주IB투자 사외이사, 전 키스트 원장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아주IB투자 윤석진 사외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과학기술 정책 분과장으로 발탁됐다.

정책과 투자 생태계를 넘나드는 이중 포지션이 향후 어떤 실질적 연계 효과를 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윤 이사가 벤처투자 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투자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석진 이사, KIST 원장 지낸 융합기술 전문가

15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윤 이사는 최근 이재명 후보 캠프의 정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내 과기정책 분과장으로 공식 합류했다. AI, 반도체, 기초과학, 산업기술 고도화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로드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윤석진 사외이사는 연세대학교 전기공학 박사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박사 학위를 보유한 융합기술 전문가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본부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2017-2020), 원장(2020-2024)까지 역임했으며 기술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현장 경험을 고루 갖춘 실무형 과학기술 브레인이다.

아주IB투자 이사회에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합류했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28일까지다.

윤 이사는 아주IB투자 합류 전부터 벤처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KIST 원장 재직 시절 '오디션형 창업학교'(GRaND-K)'를 런칭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인 홍릉강소특구 조성에 참여했다. 창업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스타트업 전략 수립과 멘토링, 투자 연계를 지원해온 만큼, 민간 VC와의 접점도 높다. 2023년에는 기술지주회사 '키스트홀딩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직접 설계한 바 있다.

당국-VC 소통 창구 역할 기대

VC업계는 윤 이사의 이중 포지션에 주목한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는 VC가 정책 현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형 펀드, 기술창업 지원 등 정부 협력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로 활약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재명 후보가 최근 과학기술을 국가 R&D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대한민국을 미래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힌 점도 관련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 후보는 모태펀드 예산과 벤처·스타트업 R&D 자금 확대 등 벤처투자시장 육성을 공약한 바 있다.

아주IB투자 입장에서는 윤 이사의 캠프 합류로, 과학기술 R&D 예산 기획 등 실질적 정책 설계에 관여하는 인물을 이사회에 품게 됐다.

이에 따라 정책 방향에 대한 해석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아주IB는 AI, 반도체, 로봇 등 전략기술 중심 섹터에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집행 중이다.

특히 정부 주도 산업정책과 높은 연계성이 요구되는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정책 이해도가 높은 인사의 이사회 참여는 투자사 경쟁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VC업계 관계자는 "VC는 정책형 펀드, 기술창업 지원사업, R&D 기반 스타트업 육성 등에서는 해석력 있는 이사회 구성이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윤 이사와 같은 배경을 지닌 인물은 정보 감도와 정책 대응 속도 면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카드사 스테이블코인 선점 과제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방선거 마무리로 미뤄질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철 회장 내정자 취임 후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 지위 획득, 시장 선점이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개최한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회추위원들의 과반 득표를 얻어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이번 제14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공모에는 이례적으로 관 출신이 없는 민간 출신 경쟁이었던 만큼, 업계 이해도가 가장 높은 인물이 이사회의 표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우리 2 4일 차기 여신협회장 결정…박경훈·이동철·윤창환 3파전 이사회 선택은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 여신금융협회는 전신 리스협회부터 신용카드협회와 합병, 2003년 카드사태를 겪은 후, 상근 체제로 전환되며 명실상부 대표 금융협회로 자리잡았다. 회장이 임기 중 금융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민간, 관료들이 너도나도 가고싶어하는 협회로 자리잡았다. 8개월 만에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이 재개된 가운데, 여신금융협회와 협회장 역사를 돌아보고 13대 여신금융협회장 전망을 진단한다. <편집자주>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최종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4일 차기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결정하는 최종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3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빛 본 건전성 중심 전략…대손충당금·연체율 감소에 순익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하나캐피탈이 1년 만에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증가했다.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취임 후에 진행했던 건전성 중심 전략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3일 하나금융지주 1분기 실적 보고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올해 1분기 순익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했다. 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금융 유의자산을 지속 감축시키고 있으며 ,리테일 건전성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라며 "기업금융, 리테일 건전성 집중 관리에 따라 올해 1분기 매매평가손실, 대손충당금이 대폭 감소했다"라고 말했다.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