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진화된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춘천시 농촌지역에 소재한 농협을 대상으로 하나로마트, 신용창구, 경제사업장 등을 매주 순환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13일 현재까지 21차례에 걸쳐 약 250여명의 내점 농업인에게 최근 금융사기 수법을 안내하고, 불안감을 호소하는 농업인에게는‘여수신 안심차단 서비스’를 추가 설명해 창구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알면서도 당하는게 보이스피싱인데, 농협에서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니 이제는 이상한 전화나 문자가 오면 의심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경록 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을 위한 직접적인 금융사기 예방활동이 지역농협과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 실시하여 금융사기 예방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