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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인간관계, 좋은 멘토가 좋은 멘토를 만든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51]

윤형돈 네트워킹센터장

기사입력 : 2025-03-17 18:02 최종수정 : 2025-03-19 09:12

선순환 인간관계, 좋은 멘토가 좋은 멘토를 만든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51]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의 저자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짐 콜린스의 무명시절 멘토는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였다. 짐 콜린스는 피터 드러커를 찾아가 컨설팅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니 피터 드러커가 물었다.

“당신은 사업을 운영할 아이디어를 내는 것과 회사 조직을 만드는 것 중에 어떤 일을 먼저하고 싶습니까?”

짐 콜린스가 회사 조직을 먼저 만들겠다고 하니 피터 드러커는
“만약 당신이 회사조직을 만든다면 그 순간 책임져야 할 가족이 많이 생기게 되고,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짜낸다면 당신이 받는 존경과 구성원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게 추락할 것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파는 것과 먹고 살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싶습니까?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하고 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피터드러커 (Peter F. Drucker)

▲피터드러커 (Peter F. Drucker)

피터 드러커의 멘토링이 만든 짐 콜린스의 성공

피터 드러커의 조언이 콜린스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사실 드러커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는 컨설팅을 비롯한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드러커의 조언대로 컨설팅에 집중하게 되고 그 결과 베스트셀러 작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영의 대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멘토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짐 콜린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해야 하고 그에 따른 크고 작은 책임을 진다. 의사 결정과정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주위에서 조언을 구하려고 하지만 누가 잘 상담해줄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해도 되는지, 조언대로 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

▲짐 콜린스 (Jim Collins)

▲짐 콜린스 (Jim Collins)


사람의 라이프 스토리를 먼저 이해해야!

인카금융서비스 CFRI 법인금융연구소 김해양 대표는 여러 번 직업의 변천과정마다 멘토의 도움으로 선한 영향력의 가치와 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경우이다.

대학교때는 교수의 조언으로 무역학과에서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컴퓨터디자인학과로 전과를 하여 금융결제원에서 웹디자인 업무 전반을 책임졌으며,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미술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익혔고 그후 어린이집, 여행사 등을 운영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평생의 업을 찾아다녔다. 그 과정에서 각 분야별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면서 사회와 사람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이는 항상 매 단계마다 김대표의 라이프스토리를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현실을 직시하도록 조언해주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해준 좋은 멘토를 둔 덕분이었다.

사람은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서 조언을 구하고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면 대개 진심으로 그가 잘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멘토도 중요하지만 멘토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가 평소에 보여주는 뒷모습이기도 하다.

멘토의 조언을 잘 받아들이는 김대표의 적극적인 수용성은 사람의 라이프 스토리를 경청하고 이해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었고 이는 업의 본질을 실천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미국의 미술분야에서 일하던 분이 큰 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왔을 때 김대표는 수술이 끝난 후 한국의 미술계에서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결하였고, 평소 잘 알지도 못한 30대 젊은이가 암에 걸려 보험금 수령대상 여부의 경계선상에서 혼자 힘으로는 보험회사를 상대할 수 없었을 때는 아무런 대가 없이 손해사정사와 협력하여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었다.

비즈니스보다 사람의 라이프 스토리를 먼저 이해한 결과이다. 현재는 병원의 보험상담창구에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면서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은 인간관계이다. 비즈니스 이전에 상대방의 라이프 스토리를 먼저 경청하고 진심으로 공감하여 고객이전에 인간관계로서 멘토링을 한다면 언젠가 큰 바위 얼굴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답은 의외의 곳에 있다.

인용자료: 질문이 인생을 바꾼다 (김태광 저)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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