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30년 순매출 10조원 달성”…‘신세계’는 계속된다 [정유경 회장 100일(下)]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06 17:34

점포 리뉴얼 및 신규 출점, 글로벌 확장과 비용 효율화
효율적인 투자 집행과 비용 축소로 연결 ROE 7% 목표

신세계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정유경닫기정유경기사 모아보기 ㈜신세계 회장이 2030년 연결기준 순매출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백화점, 면세점 등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신세계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5% 감소한 4795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특정매입 원가를 포함한 총매출액은 3.3% 증가한 11조 4974억 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위축된 소비심리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면세점 희망퇴직금과 직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등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여기서 특정매입 원가를 차감한 순매출액은 3.3% 늘어난 6조57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유경 회장이 제시한 순매출 10조 원까지는 5년 내 50% 성장을 이뤄야 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도 유통업계는 3高(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이상고온 등으로 업황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리드하는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포 리뉴얼과 신규 점포 출점, 글로벌 사업 확장은 물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가 핵심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연결 순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우선 주력 사업인 백화점은 기존점 리뉴얼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뷰티 편집숍 ‘시코르’와 오프 프라이스 매장 ‘팩토리스토어’ 등 자체 사업의 수익 안정화를 도모한다. 광고 수익 등 신규 수익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로 오픈한 ‘신세계스퀘어’를 통한 광고 및 디지털 분야 신규 수익을 극대화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헤리티지(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백화점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 강남점은 지난해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신개념 미식 플랫폼·패션 편집숍 등으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의 연장선상으로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으로 새 트렌드를 제시할 전망이다. 또 본점, 센텀시티, 대구점 등 주요 점포를 지속적으로 리뉴얼한다.

신규 점포 출점에도 적극 나선다. 2028년 광주점 확장을 시작으로 2029년 수서점과 2030년 송도점을 랜드마크형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의 공사를 마치고 확 바뀐 매장을 선보인다. 럭셔리 브랜드 입점이 완료되는 2025년 이후로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점은 개별 관광객 중심의 고객 친화적인 리뉴얼을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자체 상품 매출을 확대해 이익률을 높이며, 불필요한 부분의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를 절감키로 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영위하는 도소매업에서는 코스메틱 브랜드 ‘어뮤즈’와 ‘스위스 퍼펙션’, ‘연작’ 그리고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등의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세계는 이번 밸류업 계획에서 효율적인 투자 집행과 비용 축소 등을 통해 2023년 5.4% 수준이었던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7년까지 7%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룹 전체가 판촉비·인건비 등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이익률을 개선하고 신규 투자 역시 효율성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산, '아이파크 라운지' 개관…재건축 대어 목동 정조준 [현장]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서울 목동 재건축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홍보 거점인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를 선보였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11단지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조망 특화 설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주거 서비스를 앞세워 조합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27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인근에서 열린 프레스 투어를 통해 공개된 라운지는 오는 11월 2일 정식 개관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역사와 도시개발 역량을 소개하고, 목동11단지의 입지적 특성을 반영한 주거 설계 방향을 공개했다.◇ 목동11단지 정면에 둔 라운지…'열린 조망' 강조라운지는 '목동의 시간을 완성하고 아이파크 2 행복공감봉사단,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김장김치 나눔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에 나섰다. 행복공감봉사단은 김장김치 2600㎏을 마련해 저소득·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27일 서울 금천구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복권홍보대사이자 제19기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박하선과 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포장하며 약 2600㎏, 1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봉사자들은 김장을 마친 뒤 인근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3 매일유업, 내달 1일부터 4개 브랜드 가격 최대 8% 인상 매일유업이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매일바이오 ▲상하목장 ▲소화가 잘되는 우유 ▲아몬드브리즈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구체적으로 매일바이오(떠먹는 요거트, 그릭요거트)는 3~8%, 상하목장(유기농 요거트, 유기농 우유, 무항생제 우유)은 6~8%, 소화가 잘되는 우유(UF, 효소분해) 4~7%, 아몬드브리즈(소용량, 대용량) 6~7.6% 등이다.다만 소비자 판매 비중이 높은 매일우유와 드링크 요거트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매일유업은 원부재료와 포장재, 인건비, 제조경비 등의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누적돼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매일유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