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 최장수’ 박정원 회장…후계 선출은 2년 뒤에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3 00:00

두산 이사회 의장 임기 2027년 3월까지
‘원’자 돌림 4세 지분율 차이 크지 않아
가족회의서 ‘만장일치’ 후계 뽑을까 관심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취임 10년 차를 맞았다. 지난 2016년 3월 회장직에 오르며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 이사회 의장이 됐는데, 현재까지 5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회장이 됐다.

1896년에 설립된 두산그룹은 장수 회장이 많았다. 올해로 창립 129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고 박두병 초대회장부터 지금까지 10명이 회장직을 거쳐 갔는데, 10년 이상 재임한 회장은 박정원 현 회장이 유일하다.

㈜두산 이사회 의장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하는 관례에 따라, 박정원 회장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임기를 다 채우면 그룹 회장직을 11년간 수행하는 것인 만큼 이 시기를 맞춰 차기 회장 승계를 준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정원 회장 후임자로는 두산그룹 오너 4세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중 현재 ㈜두산 지분을 보유한 사람은 6명이다. 박정원 회장이 7.64%로 가장 많고, 이어 박정원 회장 동생이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인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5.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원상 대표이사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은 3.64%를 갖고 있다. 원상은 두산가 선산을 관리하는 부동산 회사다. 박석원 ㈜두산 사장은 2.98%를 가지고 있다. 원상 사내이사인 박태원 한컴 부회장이 2.70%, 두산밥캣코리아 대표이사 박형원 사장이 1.99%,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박인원 사장이 1.9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나이 순서대로 보면 ▲박정원 회장 1962년생 ▲박지원 부회장 1965년생 ▲박태원 부회장 1969년생 ▲박형원 사장 1970년생 ▲박석원 사장 1971년생 ▲박인원 사장 1973년생이다.

지분이 없는 오너 4세도 있다.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아들인 박경원·중원과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 자재 박서원·재원은 아버지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날 때 함께 그룹을 떠났다. 고 박두병 초대회장 막내 아들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은 일찌감치 두산그룹을 떠나 본인 회사를 만들어 자립했기 때문에 그의 아들 박승원 역시 두산그룹과의 인연은 없다.

두산그룹은 ‘형제·장자 승계’를 실행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창업주 고 박승직 회장과 고 박두병 초대회장을 거쳐 오너 3세 형제 경영이 본격 시작됐다. 1980년대부터 장남 박용곤, 차남 고 박용오, 3남 박용성, 4남 박용현, 5남 박용만 회장 순서대로 그룹 회장직을 맡았다.

그러다 박용만 회장이 2016년 박용곤 명예회장 장남이자 고 박두병 초대회장 맏손자인 조카 박정원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면서 오너 4세 경영이 본격 시작됐다.

두산가는 가족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원 회장은 그의 나이 23세 때 1985년 두산산업에 입사해 30여년간 그룹 내 여러 사업 부문에 재직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겪은 후 사령탑에 올랐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떨어지는 수익성 스마일게이트, 포트폴리오 다변화 사활 스마일게이트가 대표작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 등 대표 IP(지적재산권)의 노후화에 따른 매출 하락과 신작 개발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사업 체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퀀텀 점프를 위한 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본격적인 대형 신작 위주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플랜을 가동 중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과 크로스파이어 콘솔 버전을 통한 플랫폼 확장부터 ‘미래시: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를 비롯한 AAA급 퍼블리싱 신작을 통해 아시아권에 집중된 매출원을 서구권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IP 노후화 등 영업이익 1년 새 30% 감소스마일게이트가 공시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 2 한화오션, ‘7.8조’ KDDX 선도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년간 표류 마침표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건조사업을 맡는다.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계약금액과 기간은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회사 측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KDDX는 6000톤급 이지스함 6척을 2036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선체와 전투체계, 대형 통합마스트 등 주요 구성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적용하 3 고려아연 노조, 정혜경 의원 만나 "MBK 적대적 인수 중단" 공동 대응 고려아연노동조합은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과 만나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 중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2일 고려아연 노조에 따르면, 전날 정혜경 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노조 측은 MBK의 경영권 장악 시도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이은선 고려아연노조 위원장은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를 감행한 MBK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및 여론전, 이사회 장악 시도, 미국 진출 사업 관련 소송 및 로비전 등 전방위적인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수많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벼랑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