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수료 시 신입행원 채용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턴십'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체험형 인턴'이란 참여자가 단순 사무를 넘어 현업부서의 실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국민은행 체험형 인턴십의 경우 ▲IB ▲글로벌 ▲자본시장 ▲IT ▲플랫폼 개발 ▲AI·데이터 등 총 6개 분야에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다음 달 23일부터 8주간 본부 부서에서 프로젝트 수행·워크숍·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반/디지털·IT 등 2개 부문의 체험형 인턴 채용 지원자를 모집했다.
국민은행과 동일하게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인턴십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특히 양사의 체험형 인턴십은 수료자에게 2025년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해,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인턴십의 공통점은 수 년만에 부활한 본부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 이후 약 8년 만에 체험형 인턴십을 재개했다.
지난 9월 이미 하반기 신입행원 모집을 마친 양사가 이처럼 인터십까지 준비한 배경으로는 '실적 개선'이 꼽힌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ELS 사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15.57% 가량 늘었다.
우리은행은 누적 당기순이익이 7.3%,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대출 규모와 비이자이익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미래의 동력이 될 인재 확보와 육성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AI를 중심으로한 비대면 금융의 확산과 디지털 금융 기술 경쟁 심화로 관련 부서 인력의 중요도가 계속해서 높아지는 점도 인턴 추가 채용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앞서 언급했듯 국민은행의 인턴십 채용 분야 6개 중 3개가 디지털 관련이며, 우리은행도 디지털·IT 부문 채용을 진행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IT 인력의 경우 채용 후에도 이탈이 적지 않기에, 인턴 때부터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료 혜택 등을 준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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