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금융지주 3분기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KB캐피탈 3분기 수수료이익은 6629억원으로 전년 동기(6395억원)보다 3.65% 증가했다. 빈중일 대표가 취임 후 리테일 비중이 높았던 KB캐피탈 포트폴리오를 기업금융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기준 기업금융 자산 비중은 23.5%로 전년말 대비 3%p 상승했다. 투자금융도 6%로 전년말 보다 1%p 올랐다.
기업금융 확대로 비이자수익이 커지면서 3분기 순익을 견인했다. KB캐피탈 3분기 순익은 1957억원으로 전년동기(1589억원) 대비 23.15% 증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3분기 순익 증가는 기업금융 성장 통한 이자이익과 투자금융 성장 통한 비이자수익이 증대한 영향"이라며 "전사 판매관리비를 강화해 비용 효율화를 이끌어 냈다"라고 밝혔다.
KB캐피탈은 그동안 80%가 자동차 금융 등 리테일 중심 캐피탈사였다. 전통적으로 자동차금융에 주력해왔던 KB캐피탈은 KB차차차 플랫폼을 출시하며 중고차 금융에 공을 들였다. 중고차 금융은 금리가 높아 수익성은 크지만 리스크가 클 뿐 아니라 경기 영향에 따라 부침이 커 기업금융 확대 과제를 안고 있었다.
기업금융 전문가인 빈중일 대표가 취임하면서 기업금융 포트폴리오 재편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비이자이익 뿐 아니라 순이자이익도 기업 금융 비중이 높다는 설명이다. KB캐피탈 순이자이익은 3448억원으로 전년동기(3395억원)대비 1.58% 늘었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동기(1.34%)대비 0.19%p 증가한 1.53%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동기(9.84%)대비 1.35%p 늘어난 11.19%를 기록했다.
건전성 관리도 순항하고 있다. 부동산 PF 안정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2.37% 감소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경제시장 침체 속 리스크관리 강화와 비즈니스 경쟁력 기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고차 · 신용대출 중심 리테일 자산 연체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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