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에 비이자수익 확대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5 20:03

수수료이익 6629억원 전년동기比 3.65%↑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 사진 = KB캐피탈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 사진 = KB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기업금융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하며 수익원을 비이자이익까지 확대하고 있다.

25일 KB금융지주 3분기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KB캐피탈 3분기 수수료이익은 6629억원으로 전년 동기(6395억원)보다 3.65% 증가했다. 빈중일 대표가 취임 후 리테일 비중이 높았던 KB캐피탈 포트폴리오를 기업금융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기준 기업금융 자산 비중은 23.5%로 전년말 대비 3%p 상승했다. 투자금융도 6%로 전년말 보다 1%p 올랐다.

기업금융 확대로 비이자수익이 커지면서 3분기 순익을 견인했다. KB캐피탈 3분기 순익은 1957억원으로 전년동기(1589억원) 대비 23.15% 증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3분기 순익 증가는 기업금융 성장 통한 이자이익과 투자금융 성장 통한 비이자수익이 증대한 영향"이라며 "전사 판매관리비를 강화해 비용 효율화를 이끌어 냈다"라고 밝혔다.

KB캐피탈은 그동안 80%가 자동차 금융 등 리테일 중심 캐피탈사였다. 전통적으로 자동차금융에 주력해왔던 KB캐피탈은 KB차차차 플랫폼을 출시하며 중고차 금융에 공을 들였다. 중고차 금융은 금리가 높아 수익성은 크지만 리스크가 클 뿐 아니라 경기 영향에 따라 부침이 커 기업금융 확대 과제를 안고 있었다.

기업금융 전문가인 빈중일 대표가 취임하면서 기업금융 포트폴리오 재편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비이자이익 뿐 아니라 순이자이익도 기업 금융 비중이 높다는 설명이다. KB캐피탈 순이자이익은 3448억원으로 전년동기(3395억원)대비 1.58% 늘었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동기(1.34%)대비 0.19%p 증가한 1.53%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동기(9.84%)대비 1.35%p 늘어난 11.19%를 기록했다.

건전성 관리도 순항하고 있다. 부동산 PF 안정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2.37% 감소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경제시장 침체 속 리스크관리 강화와 비즈니스 경쟁력 기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고차 · 신용대출 중심 리테일 자산 연체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캐피탈 2022-2024 3분기 주요 실적 추이 / 표 = 김하랑 기자

KB캐피탈 2022-2024 3분기 주요 실적 추이 / 표 = 김하랑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엠비디 등 IPO 채비·국민성장펀드 결성 [VC 2026 하반기 프리뷰]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아주IB투자가 상반기 3개 투자사 상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넥스아이, 다비오 등 투자사들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하반기에는 국민성장펀드 운용, 해외 법인 등으로 수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9일 VC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3년차 ‘농협 대전환ʼ 완주 시험대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②]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개혁 과제의 이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2024년 3월 임기를 시작한 강 회장은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4년 단임 임기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제들이 실행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올해 3월 24일 권고한 13개 개혁과제는 16개 세부과제로 나뉜다. 이 가운데 8개는 이행을 완료했으며, 4개는 법 개정 이전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전체의 75%가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4개 3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매매평가손실 감소·포트폴리오 재편에 순익 1000억원대 회복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매매평가손실 감소,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순익 1000억원대 회복에 성공했다.9일 2026년 하나금융지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배 증가했다. 해외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충당금 여파로 작년 전년동기대비 86.5% 감소했던 순익을 1000억원대로 제고했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매매평가손실 감소와 대손전입 관리에 힘 입은 결과"라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우량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더해지면서 불확실성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됐다"라고 설명했다.평가손실·충당금 감축…렌터카 중심 리테일 포트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