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확대로 자산 17조원 돌파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24 17:00

KB캐피탈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372억원... 전년 동기 比 30.2%↑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 KB캐피탈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 KB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이 기업금융 확대를 기반으로 자산 17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에도 리테일·기업 금융의 균형감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4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1054억원) 대비 30.2% 증가한 13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조달 비용 및 대손충당금 증가로 급락했던 순익 규모를 2022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및 기업금융 성장을 통해 이자이익 개선되고 임대, 투자금융 성장을 통한 비이자 수익 증대로 순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캐피탈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늘어났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4.1% 늘어나며 영업익 증가를 이끌었다.

순수 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이처럼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KB캐피탈의 충전이익은 ▲2022년 상반기 2236억원 ▲2023년 상반기 2536억원 ▲2024년 상반기 2742억원으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순익 증가에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1.36%) 대비 0.28%p 증가한 1.64%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 동기(9.93%) 대비 2.04%p 늘어난 11.97%를 기록했다.

지난해 KB캐피탈의 실적 하락을 이끌었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올 상반기 KB캐피탈의 충당금 전입액은 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줄어들었다. 2022년보다 여전이 4배 이상 많은 수준이지만 1000억원 이하로 규모가 축소됐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기업여신 건전성 안정화에 따라 대손상각비가 절감됐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KB캐피탈의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자산이다. KB캐피탈의 올 상반기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7조 4340억원을 기록했다. 올 3월 말 총자산은 16조 9162억원이었는데 3개월만에 5000억원 이상 자산이 늘어났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인수금융, 담보성여신, 일반 기업여신 등 기업금융 확대에 따라 자산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총자산 17조원을 돌파하게 된 KB캐피탈은 올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하반기는 리테일과 기업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통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입출구 관리 강화를 통해 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B캐피탈 2022-2023-2024 상반기 실적 비교 표./ 자료 = KB금융지주

KB캐피탈 2022-2023-2024 상반기 실적 비교 표./ 자료 = KB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카드업계, 빅테크 공세에 성장 한계 직면…“플랫폼 확장 막는 규제 풀어야” [2026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 세미나] 카드업계가 빅테크 중심으로 재편되는 결제 시장 환경 속에서 플랫폼·비금융 사업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결제 데이터와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도 각종 규제로 활용에 제약을 받는 ‘역설적 위치’에 놓였다는 지적과 함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여기에 레버리지 규제와 조달비용 상승까지 겹치며 외형이 성장하면서도 수익성이 정체되자, 카드업계는 비용 관리와 함께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으로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한국신용카드학회는 8일 ‘소비자 후생 제고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규제 완화’를 주제로 2026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 2 DQN신한저축은행 BIS비율 19% 1위…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8% 79개사 중 79위 [저축은행 BIS비율 점검] 국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평균 BIS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가운데, 신한저축은행이 19.91%로 BIS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적극적인 상·매각으로 3.29%p 상승하며 개선 폭이 가장 컸다.8일 한국금융신문이 각 사 통일경영공시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자산규모 상위 10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DB·신한·하나·JT친애)의 평균 BIS비율은 15.02%로 전년(14.48%) 대비 0.54%p 상승했다.BIS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최소 7%(자산총액 1조원 이상은 8%) 이상을 요구하며, 이를 밑돌면 경영개선권 3 BC카드, 야구·외식·뷰티 할인 총집합…5월 ‘마이태그’ 이벤트 BC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 '마이태그'를 통해 다양한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마이태그는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고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관련 혜택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카드사가 정해둔 혜택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한 혜택만 직접 고르는 ‘선택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이에 따라 고객은 실제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카드사 역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선호를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고도화할 수 있다.특히 페이북과 연계된 마이태그는 결제·이용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