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넥슨 vs 시프트업 콘솔 대전…올해 게임대상의 영광은 어디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27 13:02

지스타 전야제 행사 ‘대한민국 게임대상’, 참가작 접수 시작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대상 후보 거론
올해도 콘솔 대세론…양사 신규 IP 콘솔 게임으로 서구권 등서 성과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후보로 거론 되고 있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 사진=넥슨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후보로 거론 되고 있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 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시상식 ‘대한민국 게임대상(게임대상)’이 본격적으로 대권 레이스를 시작했다. 올해 게임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콘솔게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서구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2024 게임대상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2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게임대상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의 전야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올 한해 출시된 국산 게임 중 게임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은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등으로 구성되며 수상작은 국가에서 인증한 최고 게임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지난해 게임대상은 네오위즈의 콘솔게임 ‘P의 거짓’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약 20년 만의 콘솔게임 대상 수상이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의 첫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국산 게임 최초의 게임스컴 3관왕, 글로벌 누적판매량 100만장 돌파 등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도 넥슨의 첫 콘솔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수상하며 콘솔 불모지인 한국의 게임 산업 다양성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 인게임 화면. / 사진=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인게임 화면. / 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
퍼스트 디센던트 인게임 화면. / 사진=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인게임 화면. / 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게임대상도 이 같은 콘솔 대세론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가 모바일‧PC에서 벗어나 콘솔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국산 콘솔 게임들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작들은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다. 두 게임 모두 올해 처음으로 개발된 신규 IP 콘솔 타이틀로 출시와 함께 서구권 시장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이며 국산 콘솔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먼저 넥슨의 핵심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SF 배경의 게임으로 3인칭 슈팅과 롤플레잉(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지난 7월 PC(스팀, 넥슨닷컴), PlayStation4/5,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올해 넥슨의 신규 게임개발을 총괄하는 개발부사장을 겸임한 이후 출시한 첫 프로젝트로 기대를 받았다. 박용현 대표는 넥슨의 대표작인 ‘히트 시리즈’, ‘오버히트’, ‘V4’, ‘블루아카이브’ 등의 개발을 지휘한 인물로 넥슨 그룹 개발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올해 게임대상 대상 유력 후보인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 사진=시프트업

올해 게임대상 대상 유력 후보인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 사진=시프트업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는 물론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생소한 루트슈터 장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에서는 출시 직후 약 30분 만에 글로벌 매출 1위, 동시 접속자 22만명, 최대 플레이 5위 등을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동시접속자가 50만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넥슨에 따르면 이용자 약 80%가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트 디센던트와 함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모바일 서브컬처 장르로 유명한 시프트업의 첫 콘솔 액션 RPG 게임이다. 특히 게임업계의 유명 일러스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태 대표가 설립한 국내 개발사로 대표작 ‘승리의 여신:니케’로 유명하다.

시프트업이 지난 2022년 12월 출시한 니케도 지난해 유력한 게임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로 다시 한번 전상에 도전하는 것이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인게임 캐릭터. / 사진=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의 인게임 캐릭터. / 사진=시프트업

이미지 확대보기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지난 4월 출시한 콘솔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처음으로 직접 퍼블리싱하는 국산 게임이다. 글로벌 서비스도 플레이스테이션(PS)5에서 독점으로 진행하는 등 국산 콘솔게임의 첫 이정표를 세웠다.

이 게임은 유명 일러스트 김형태 대표가 개발을 지휘했다. 뛰어난 그래픽은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등은 물론 게임 스토리도 호평을 받으며 비주얼과 게임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스텔라 블레이드는 정식 출시 이후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게임 평가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전문가 평점 81점, 이용자 평점 9.2점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5 단일 플랫폼 판매에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과를 거뒀다. 니케 이후 또 다른 캐시카우가 필요했던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 코스피 상장에 성공했으며 상장 당시 시총 4조원을 돌파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비전, 3분기 성장 중심 '반도체 장비'…AI 카메라도 순항 한화비전 이익 성장 축이 영상보안에서 반도체 장비로 넓어지고 있다. 1년 전 적자였던 자회사 한화세미텍이 패널레벨패키징 장비 매출을 반영하기 시작하며 전사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채웠고, 주력인 영상보안 사업은 인공지능(AI) 카메라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다만 장비 매출이 분기마다 크게 출렁이고 재고와 차입금도 1년 새 크게 불어난 점은 부담이다.영업이익 183% 증가…순이익 전분기比 감소29일 한화비전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57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었고, 영업이익은 362억 원에서 1026억 원으로 18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7.9%로 2 대한전선, 3분기 수주잔고 4조 '최대'…수익성 변수 '환율·중동' 대한전선이 유럽·북미 초고압 케이블 수주를 앞세워 수주잔고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3분기에는 외형이 1년 새 크게 불어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는 매출 증가분 절반 이상이 초고압이 아닌 소재 부문에서 발생한 가운데, 환율 하락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새로 취득한 포설선의 개보수 비용이 한꺼번에 겹친 영향이다.매출 37.6%·영업이익 4.5% 증가29일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졌지만 환율 하락 등 외부 요인으로 수익성은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17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늘었지 3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이 3분기 수주 견인…원전 '+α' 승부 눈앞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가스터빈과 복합화력 수주로 일감을 크게 늘리고, 원자력·가스터빈 등 수익성 높은 사업 비중을 키워 본업의 이익률을 끌어올렸다.다만 연초 수주 계획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던 원자력은 3분기까지 성과가 미미해 4분기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계약이 연간 목표 달성을 좌우하게 됐다. 다만 연초보다 불어난 차입금과 3분기 지배주주 기준 순손실은 부담으로 남았다.영업익 2612억…전년比 90.6% 증가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매출 4조4494억 원, 영업이익 261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90.6%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