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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빅컷’에 3%대 급등…6만2000달러선 돌파 [美 금리인하]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19 09:39

사진 = 통로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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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7% 오른 6만2058.26달러(한화 약 824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는 7.80%나 급등한 수준이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97% 상승한 2379.43달러(약 316만원)를 기록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6% 오른 829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서는 3.44% 상승한 830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가 집계한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과 해외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 프리미엄’은 0.59%로 나타났다.

연준은 이날 FOMC 정례회의에서 빅컷을 전격 단행했다. 미 기준금리는 기존 5.25~5.50%에서 4.75~5.00%로 낮아졌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연준의 빅컷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인식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은 6만달러선 아래로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현재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는 어디서도 볼 수 없다”고 시장을 안심시켰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연준이 18일 금리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을 지지해 온 이른바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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