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금회의 최상목 "美 통화정책 전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상존…대내외 상황 변화 긴밀 대응" [美 금리인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19 09:09

연준 FOMC '빅컷'에, 'F4' 최상목·이창용·김병환·이복현 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7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09.19)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7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09.1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0.50%p(포인트) 인하하는 '빅컷(Big cut)'을 단행한 가운데,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가 이날 오전 7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새벽(한국시각)에 전해진 연준의 FOMC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와 함께,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까지 'F4'가 참석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각) 이틀간 9월 FOMC 정례회의 뒤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0.5%p 인하한 4.75~5.0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을 낮춘 반면, 실업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완전고용을 지원하는 데 강력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빅컷에 대해 7월 회의 후 추가된 지표가 반영된 결과임을 설명하고, 필요시 인하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늦출수 있을뿐 아니라, 적절하다면 멈출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미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선반영되어 있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Pivot, 피봇)을 계기로, 팬데믹 대응 과정의 유동성 과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충격이 중첩되며 촉발됐던 글로벌 복합위기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이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 부총리는 "8월 초 미국발 글로벌 증시 급락에서 보듯, 통화정책 전환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상존하며,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 대선 등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

최 부총리는 "이에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은 회사채 금리 하락 등 기업의 자금 조달이 원활하고, CP(기업어음)·CD(양도성예금증서) 등 단기 금리도 하락세를 유지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짚었다.

최 부총리는 "그러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관계기관 24시간 합동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시장안정 조치들이 신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PF 등 리스크 요인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주택거래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9월부터 시행된 정책 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8.8 부동산 공급 대책 추진을 가속화하면서,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도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제시했다. 1차 사업성 평가 결과, 금융업과 건설업계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그 외 사업장도 11월까지 평가를 마무리한 후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최 부총리는 설명했다.

또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을 계기로 내수 활성화와 민생안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그간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이 이어져 왔지만, 내수 회복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이라며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면서,저소득층·소상공인, 건설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범부처 투자 활성화 추진체계 본격 가동 등을 통해 내수와 민생 회복속도를 더욱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전쟁 치르고 도시 다시 세운 돈”…어린이들이 증권으로 읽은 회복의 역사 전쟁이 끝나도 도시는 저절로 복구되지 않는다. 무너진 도로와 다리, 학교와 병원, 주거시설을 다시 세우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역사 속 증권에는 이처럼 전쟁 수행과 구호, 전후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부산관)이 어린이들에게 전쟁과 회복의 역사를 증권을 통해 보여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히 증권의 개념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자금 조달부터 구호활동, 전후 복구까지 자본시장이 사회의 회복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 2 비댁스·젝토·엘케이벤처스 ‘합종연횡’…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상용화 나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둘러싼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댁스(BDACS)와 블록체인 결제솔루션 기업 젝토(ZEKTO),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처스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결제·정산 시장 진출에 나선다.비댁스와 젝토, 엘케이벤처스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비댁스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을 오프라인 매장 결제와 정산 시스템에 접목하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결제 기술기업, 대규모 오프라인 가맹망을 보유한 사업자가 손잡으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3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레버리지보다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해야” [ETF 통신]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싼 주식이나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해야 합니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상장(11일 예정)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샀다 팔았다 하며 허송세월 보내지 말아야”배 대표는 이날 미래 성장 산업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성장은 테크 기업에 있으며, AI(인공지능) 시대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배 대표는 “복리의 효과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커진다”며 “샀다 팔았다 하며 허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