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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기술에 진심' 현대건설 또 1위…범현대家 약진 [2024 시평-기술능력]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5 08:30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건설업계 유이한 5천명 이상 기술자 수
대우건설 2위 사수…삼성물산 근소한 차이로 4위 차지

[DQN] '기술에 진심' 현대건설 또 1위…범현대家 약진 [2024 시평-기술능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기술능력평가에서 1위 자리를 사수하며 다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들만이 아니라 같은 현대 계열 건설사 식구인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올해는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범현대가 전반에서 ‘기술에 진심’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기술능력평가액은 전년도 동종업계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과 보유 기술자수, 퇴직공제불입금, 최근 3년간의 기술개발 투자액 등을 기반으로 평가되는 수치다. 한국금융신문이 최근 4개년 국내 건설사들을 대상을 한 국토부 기술능력평가액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이 4개년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사수한 가운데, 삼성물산은 현대엔지니어링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를 기록하는 변화가 있었다.

현대건설은 ▲2021년 1조7615억원 ▲2022년 1조7639억원 ▲2023년 1조9118억원에 이어 2024년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한 2조330억원의 평가액을 기록, 이 분야 1위를 사수했다. 보유 기술자 수는 5745명으로 업계 최다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5365명보다도 400명가량 늘었다.

현대건설의 연구개발 담당 조직은 기업부설연구소 형태로 만들어진 ‘기술연구원’이다. 이들의 연구개발활동은 중장기 R&D 전략 추진,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 보유기술 상용화를 통한 현장적용, 기술지원을 통한 현장 기술난제 해결, 지식재산권(특허/신기술) 확보와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과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에 이어 4개년 연속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기술능력평가액은 ▲2021년 1조5258억원 ▲2022년 1조5629억원 ▲2023년 1조5970억원 ▲2024년 1조6689억원으로 매년 조금씩 늘었다. 기술자 수 역시 2021년 4470명에서 2024년 4916명으로 크게 늘었다.

3위 자리였던 삼성물산을 제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술능력평가액 TOP3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평가액은 1조5951억원으로 4위인 삼성물산의 1조5240억원을 근소하게 제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기준 5047명의 기술자 수를 기록하며 현대건설과 함께 유이하게 5천명 이상의 기술자를 보유한 건설사기도 했다.

5위는 여전히 포스코이앤씨의 차지였다. 이들은 1조34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량 늘어난 평가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8위였던 DL이앤씨가 직전해 8551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1조2162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6위까지 급등했고, 그 여파로 GS건설의 평가순위가 7위로 내려갔다. 다만 평가액은 직전해 1조713억원에서 1조1781억원으로 늘었다.

롯데건설 역시 8위로 내려앉긴 했지만 평가액이 직전해 9305억원에서 올해 1조539억원까지 늘며 1조클럽에 자리했다. 한화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까지의 평가순위에서 자리를 바꿔 각각 9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DQN] '기술에 진심' 현대건설 또 1위…범현대家 약진 [2024 시평-기술능력]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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