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신평, 하반기 증권업 신용도 전망 부정적…"PF 사업성평가 영향 건전성 추가저하 예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23 22:09

2024년 하반기 증권업 크레딧 전망
'非부동산 영업기반' 중소형사 부담

자료출처= 한국신용평가 '2024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 별 전망'(2024.07.23)

자료출처= 한국신용평가 '2024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 별 전망'(2024.07.2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올 하반기 증권업 신용도 전망(credit outlook)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 및 신규 PF 사업성평가 기준 도입 과정에서 건전성 지표 추가 저하를 예상했다.

한신평은 23일 '2024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 별 전망'을 발표하고, 이 중 증권업 크레딧 이슈에 대해 이같이 제시했다.

증권업에 대해 I B부문 부진이 이어지는가운데, 투자중개/운용부문실적, 부동산금융 손실 부담에 따른 하반기 실적 차별화를 전망했다.

대형사의 경우 2024년 하반기 실ㅈ거은 부동산 금융 관련 추가 대손 부담에 따라 서로 다를 것으로 봤다.

중소형사의 경우 낮은 수익성 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한신평은 "중소형 증권사 중 비(非) 부동산 영업 기반이 열위한 곳들의 성과가 저조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앞서 취급한 PF 자산 관련 추가 대손 부담과, 비 부동산 영업 기반, 주식 및 채권 운용 역량에 따라 수익성 회복 수준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국내 부동산 금융에 대해서는 브릿지론뿐 아니라 본 PF 대출도 사업성이 낮아지면서 2023년 4분기부터 건전성 지표 저하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신평은 "신규 PF 사업성 평가 기준 도입에 따라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본 PF 중심으로 요주의, 고정이하비율 상승이 전망된다"며 "증권사 별 추가 대손 부담은 차별화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해외상업용부동산 관련해서는 대출만기가 임박한 미국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한 오피스 등에 대해 단기리파이낸싱 부담이나 엑시트(Exit)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신평은 증권업의 신용도 전망에 대해 "금융환경, 부동산PF 시장 불확실성 지속으로 중소형사의 사업기반과 이익 안정성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며 "업권의 자본완충력이 대체로 양호하나, PF대출, 투자자산 부실화로 재무지표가 크게 저하되는 업체의 신용도 하방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한신평은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을 짚고 "부동산PF 관련 부실 수준, 재무지표 저하 위험이 높은 업체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대체투자익스포저 부담이 높은 증권사의 경우, 국내 부동산 금융 영향과 종합적인 관점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날 한신평은 금융업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부동산PF 부실이 현실화되면서 2년 연속 하향기조가 우세하다고 제시했다.

한신평은 금융업의 하반기 신용도 전망으로 "하반기 신용도 방향성의 변수는 부동산PF 리스크"라며 "부동산PF 사업성평가 기준 변경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 대손충당금적립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신용도 하락압력이 내재돼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행동주의 ‘표적’된 기업들…공통분모는 ‘자본배분 미흡’ 행동주의펀드 표적이 된 기업들의 공통점은 비효율적 자본배분이다. 이와 유사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들 역시 600개 이상으로 도출됐다. 행동주의펀드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자본재배치 등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27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THE COMPASS)’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들의 표적이 되는 기업들의 공통점이 일부 확인됐다.이들 기업은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자기자본이익률(ROE)보다 낮고 주당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하를 기록중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국내 상장사 중 총 66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가총액 상위 기업 순 2 IBK투자증권, WM부문 등 실적 개선…생산적금융 확대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IBK투자증권이 WM 부문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코스닥 상장 주관 등 생산적 금융 실적도 늘렸다.WM 수탁수수료 증가IBK기업은행은 자회사인 IBK투자증권(대표 최광진)의 2026년 연결 기준 상반기 순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2분기 개별 분기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WM 부문에서 국내 증시 활성화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로 수탁수수료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또, 중진공, 신보, 기보 P-CBO(채권담보부증권) 주관, 코스닥 상장 주관 등도 더해졌다.IBK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내 이익 비중 11.8%연결 조정 전 IBK기업은행에 3 iM증권, 브로커리지 약진 6개분기 연속 흑자…순익은 전년비 감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iM증권(대표 박태동)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로,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브로커리지 우수, 채권 등 운용부문 수익 감소"iM금융지주는 자회사 iM증권이 2026년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 517억원, 당기순이익 4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7%, 21.2% 감소한 수준이다.2분기만 놓고 보면, 연결 기준 영업익은 275억원, 순익은 209억원을 기록했다.iM증권의 별도 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익은 547억원, 순익 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7%, 14.5% 감소한 수치다.iM증권은 2025년 1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