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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보험 전문 보험사 FM글로벌 "업계 최초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저장관리 메뉴얼 마련"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2 16:59 최종수정 : 2024-06-12 17:28

이견있던 배터리 화재 진압 스프링쿨러 합의 도출
미국화재예방협회 협업 자체 연구 10년 이상 진행

권성준 FM글로벌 한국지점 전무가 12일 오전10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권성준 FM글로벌 한국지점 전무가 12일 오전10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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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재물보험 전문 보험사인 FM글로벌이 화재 사고가 잦은 전기차 연료 리튬이온 배터리 위험관리 매뉴얼을 업계 최초로 마련했다.

FM글로벌은 12일 오전10시30분 FM글로벌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업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위험관리 기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FM글로벌은 글로벌 재물보험사로 공장, 데이터센터, 발전소 관련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진출은 1998년 한국 소재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사로 시작해 2022년 7월 보험 라이센스를 획득, 작년 2월 재물보험 전문 보험사 한국지점으로 보험사로 첫발을 내딛었다.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사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고 예방, 관리는 현재 미흡한 실정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전기차 관련 보험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성준 FM글로벌 전무는 FM글로벌에서 지속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연구를 진행해 사고 예방에 노력한 결과,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에는 스프링클러가 효과적이라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권성준 FM글로벌 전무는 "우리나라에서도 2013~2014년도에 한달에 한번꼴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해 정부에서도 보험업계, 학계 등이 모여 대처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지만 마련하지 못했다"라며 "그동안에는 화재 진압을 이산화탄소로 해야하는지 스프링클러로 해야하는지도 합의가 되지 않았다. FM글로벌은 선제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관심으로 가지고 미국화재예방협회와 10년 이상 배터리 화재 실험을 진행해 스프링클러라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라고 말했다.

FM글로벌은 배터리 관련해 사후대처 뿐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광물 채취부터 제작까지 관여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글로벌 리튬이온 제조사인 탈리슨리튬은 FM글로벌 고객으로 2009년부터 협업하고 있다.

권성준 전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광물채취부터 서플라이 체인이 망가졌을 때 비즈니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어떻게 대응할지까지 전체적인 컨설팅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을 20% 수준인 탈리슨리튬과도 2009년부터 리스크 평가, 공장건설 소방시설 설치 등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전무는 "올해나 내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작하거나 소재 만드는 기준들이 나와서 조금 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M글로벌이 만 리튬이온 배터리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었던건 재물 손실 예방에 힘쓰고 있어서다. 보험사지만 사전에 위험관리를 예방할 수 있는 연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FM글로벌 호주지사 소속인 데니스조는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로드아일랜드 주에 리서치 캠퍼스를 운영해 화재 테스트, 폭발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리서치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키워왔다"라며 "미국에서만 하지 않고 싱가포르, 룩셈부르크까지 리서치역량을 분산시켜 2018년 싱가포르 내 대형부지에 아시아 헤드 쿼터 FM글로벨 센터를 지었다. 앞으로더 리서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M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권성준 전무는 "최근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내부적으로 상품이나 인수전략 등을 고민을 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새롭게 선보일 것 같다"라며 "FM글로벌이 추구하는 위험관리, 사고 예방을 개선시키고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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