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창용 "중립금리, 물가안정뿐 아니라 금융안정도 고려해 추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30 21:16

한은,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 정책대담
"금융안정 고려시 중립금리 약간 더 높아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05.3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05.3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안정뿐 아니라 금융안정도 우리의 임무로, 금융안정도 고려해 중립금리를 추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30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4년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토마스 요르단(Thomas J. Jordan)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와 정책 대담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없는 안정된 상태에서 잠재성장률에 도달할 수 있는 이론적 금리를 의미한다.

이 총재는 "금융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는 물가안정만 고려한 중립금리보다 약간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총재는 "중립금리 추정 과정에서 환율, 경상수지, 자본이동 같은 국제적 요인을 도입하려고 하면 추정치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은은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11연속 동결했다.

이날 토마스 요르단 총재의 경우 기조연설에서 "중립금리가 재상승하고 있는 지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추정방식과 모형을 활용하고, 교차 확인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요르단 총재는 스위스중앙은행이 물가 목표를 0~2% 범위로 넓게 규정하고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소개했고, 유연한 대응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제시했다.

오는 3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BOK 국제콘퍼런스 주제는 '중립금리의 변화와 세계 경제에 대한 함의(The Evolution of the Natural Interest Rate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Global Economy)'로 중립금리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 및 정책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시사점 도출에 초점을 맞춘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황성엽 금투협회장 "기관 투자자 비중 커져야…ISA '4층 연금' 역할 가능" “시장 구조가 보완되려면 '실탄' 많은 기관투자자 비중이 더 커져야 합니다. 연금을 통한 간접투자 방식도 정착될 필요가 있습니다.”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개인 투자자 중심 과열된 증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황 회장은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요성, 교육세 부담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변동성 우려황 회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증권사 입장에서는 시장 수요가 있는 만큼 상품 공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단일종목 레버리 2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국내주식 리밸런싱 등 시장충격 최소화 원칙"…기금형 퇴직연금 '메기' 의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3일 최근 국내주식 비중 조정과 내달 리밸런싱 재개 일정 등 관련 '시장충격 최소화 원칙' 기조를 강조했다. 또 5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관련, 향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운용 참여 의지를 밝히며, 민간 금융기관 간 경쟁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시사했다. "국민연금 기금 소진시기 늦추는 게 중요"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날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하반기 추진방향에 관해 설명했다.이날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수익률 제고와 기금 규모 확대를 통해 기금 소진 시기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 3 주식 결제주기 'T+1' 단축 추진…"10월 로드맵 목표" 주식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이 추진된다. 결제주기 단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오는 10월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 거래·결제 시스템 개선과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2→T+1…결제 주기 단계적 단축이날 회의에서는 결제주기 단축이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의 핵심 과제로 거론됐다. 현재 T+2일인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 구축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