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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금천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09 17:06

홈플러스 금천점, 교통·상업 시설 결합된 인프라 이점 활용
월드소스, 라면 박물관 등 차별화된 먹거리
88개 테넌트 입점 통한 몰 경쟁력 보유

홈플러스 금천점이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금천점이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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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금천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7호점이다.

금천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출점한 대형마트다. 2003년 오픈 당일 약 24억원 매출을 달성해 당시 서울지역 할인점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본 매장은 현재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 점포에 이름을 올리며 금천구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 했다.

또 금천점은 홈플러스 온라인에 미 로그인 상태로 접속 시, 자동으로 지정되는 대표 하이퍼(대형) 점포이기도 하다. 이는 금천점이 하이퍼 매장의 표준화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어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향후로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대표하는 표준화 점포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 측은 리뉴얼을 통한 먹거리 전면 배치, 비식품군 연관 진열 강화, 주변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입점 등 미래형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만의 경쟁력을 필두로 서울 서남부과 인근 경기권 상권 장악에 쐐기를 박겠다는 방침이다.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해 프리미엄·건강 빵, 소용량 간식빵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원물 위주의 저열량 간식과 견과류 등이 진열된 ‘베터 초이스(Better Choice)’, 세계 각국의 라면이 총집합한 ‘라면 박물관’, 양식·일식·중식 등 전세계 소스를 총망라한 ‘월드 소스’ 코너를 신설해 식품 경쟁력과 고객 체험 요소 강화에 주력했다.

델리 코너에서는 메가 히트 상품인 ‘당당치킨’ 등 치킨, 로스트류 델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스시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오늘의 오마카세’도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혼술’ ‘홈술’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 여러 주류를 한데 모은 ‘더 홈바(The Home Bar)’ 특화존과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 코너도 마련해 주류 마니아 공략에 나선다.

비식품 매장에는 트렌디한 리빙·인테리어 상품이 모여있는 ‘My Home Deco’,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토이 어드벤처 랜드’ 뿐만 아니라, 명확한 성별 구분을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 ‘이너웨어 존’, 인기 브랜드의 최신 상품으로 구성한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The Kitchenware)’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몰(Mall)에는 의류, 세탁소, 안경점, 약국, 사진관 등 무려 88개에 달하는 테넌트가 입점해 있어 금천구 오프라인 쇼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아 대표 홈퍼니싱 기업 ‘니토리’를 입점시켜 주변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에 나선다. 영등포, 가양, 인천 연수에 이은 ‘니토리 홈플러스’ 4호점 매장으로 오는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전점 대비 2030고객 비중이 4.4%p, 1인 가구 비중은 6.0%p 높은 금천점 상권을 고려해 일상용품부터 가구까지 폭넓게 배치했다. ‘니토리’는 전 세계 10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일본 홈퍼니싱 1위 기업으로 강력한 집객 효과를 예상한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금천점’은 인근에 대형 패션 유통 상권이 밀집돼 있고, 서울과 경기 서남권을 잇는 주요 도로인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가산·독산·시흥 생활권은 물론 광명·안양의 잠재 고객까지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 핵심 점포로 꼽힌다.

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교통과 상업 시설이 결합된 인프라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서남부 지역을 넘어 안양·광명에 이르는 광역권 잠재 고객까지 포용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목표”라며 “홈플러스만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비롯해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을 위한 앵커 테넌트 ‘니토리’를 유치해 쇼핑의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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