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신한저축은행
이희수기사 모아보기)이 지난해 대비 여신 규모 축소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돼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BIS자기자본비율을 소폭 상승시키며 건전성을 다소 개선했다.26일 신한금융지주가 발표한 ‘2024 1분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은 올 1분기 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5억원) 대비 33.9% 감소한 수치다.
고금리 기조에도 여신 규모 축소로 이자비용은 240억원으로 6.61%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자 수익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며 순이자손익은 감소했다. 또한 수수료 비용 및 관리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34억원)보다 29.85% 감소한 94억원에 그쳤다.
대손충당금은 수익성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올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165억원)보다 14.55% 줄어들었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감소에는 전년 대비 여신 외형감소로 인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저축은행의 올 1분기 상각 후 원가측정 대출채권은 2조5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387억원)보다 5.33% 줄어들었다.
여신 외형감소로 인해 자산 규모도 축소됐다. 신한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3조408억원) 대비 2.0% 줄어든 2조9788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32%) 대비 0.39%p 감소한 수치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12.56%에서 7.94%로 4.62%p 떨어졌다. 올 1분기 누적 순이자마진율(NIM)은 5.23%로 전년 동기(5.3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과 NPL비율 등이 악화되며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3.66%) 대비 1.67%p 오른 5.33%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1분기 말(3.13%)보다 3.34%p 상승한 6.47%로 드러났다. 유동성비율 또한 161.21%에서 19.98%p 하락한 141.23%로 나타났다.
다만 BIS자기자본비율이 상승해 재무구조 건전성은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올 1분기 말 신한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8.57%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15.15%) 대비 3.42%p 개선된 수치다.
올해 신한저축은행은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고 전년 수준의 실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하강함에 따라 2금융권은 1금융권에 비해 리스크가 더 점증하는 구조이며 PF 및 브릿지 여신 등의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고 대출 자산이 업권 전체가 전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저축은행 실적은 전년에 비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체율 개선, 부실채권 매각 등 리스크 관리의 중점을 두고 전년수준의 실적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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