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 빅4 '흔들'…영업력·CSM DB손보 삼성화재 추격·메리츠화재 수익성 '두각' [2023 금융 리그테이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7 08:03 최종수정 : 2024-04-19 22:14

삼성화재 부동의 1위 불구 DB·메리츠 추격새
KB손해보험 작년 신계약 CSM 현대해상 앞서

손보 빅4 '흔들'…영업력·CSM DB손보 삼성화재 추격·메리츠화재 수익성 '두각' [2023 금융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FRS17 1년 도입 후 손보업계 '빅4' 지형도가 흔들렸다. 메리츠화재가 빅4에 들지 못했지만 이제는 빅4 지위를 넘어 사실상 손보 '빅5'가 됐다.

삼성화재는 여전히 부동의 1위지만 DB손해보험이 영업력에서 메리츠화재가 수익성에서 삼성화재를 바짝 쫓고 있다. 분기별로는 삼성화재가 메리츠화재에 뒤쳐지기도 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주춤하면서 KB손해보험에 따라 잡힐 가능성이 나왔다.

27일 한국금융신문이 전통 손보 빅4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IR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가 수익성, 영업력, 건전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메리츠화재가 4분기 순익이 삼성화재를 제치는 등 추월 가능성이 나왔다.

메리츠화재 4분기 삼성화재 제쳐·DB손보 1위 가능성

순익 부분에서는 삼성화재가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메리츠화재가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 2023년 순익은 1조8184억원으로 5개사 중에 순익이 가장 높았다. 메리츠화재가 1조5670억원으로 두번째로 높았으며 DB손해보험이 1조536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해상은 예실차가 커지면서 순익이 1조 아래로 떨어진 8057억원, KB손보는 776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서는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보, 현대해상 순으로 순익이 높게 나타났다.

메리츠화재 4분기 순익은 2709억원, DB손해보험은 2610억원, 삼성화재는 1750억원, KB손해보험은 726억원, 현대해상은 19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4분기 금융 취약층 이자 납입 부담에 따른 해지 계약 발생, 4분기 예실차 관련 가정 변경 효과에 따른 마이너스 금액 반영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메리츠화재는 가정 변경 등으로 4분기에 감소가 발생했지만 CSM상각액 증가 효과가 있었고 장기보험 담보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실손보험에서 손해율이 커지면서 예실차 영향을 받았다. 마스크 해제, 호흡기 질환 증가 등으로 보험금 지급이 많아진 영향이다.

DB손보가 올해 일반보험 손실을 반영하지 않았을 경우 삼성화재를 제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DB손보는 작년 괌 태풍, 하와이 산불로 일반보험손익이 1224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손해율은 전년대비 12.6%p 증가한 85.6%를 기록했다. DB손보 보험손익은 1조5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감소했다.

영업력 삼성화재 vs DB손보…KB손보 두각

IFRS17에서 순익에 영향을 미치는 CSM에서도 삼성화재가 13조302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DB손해보험이 12조1524억원으로 두번째로 높았으며 메리츠화재가 10조4687억원, 현대해상이 9조1423억원, KB손해보험이 8조517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제외하고 CSM이 삼성화재와 비슷한건 DB소해보험이다. DB손해보험은 3조원 가까운 신계약 CSM이 나타나 삼성화재를 추격하고 있다. 삼성화재 신계약CSM은 3조4995억원, DB손해보험은 2조8261억원였다.

특히 5개사 중 5위인 KB손해보험이 작년 신계약 CSM에서는 1조8369억원으로 현대해상, 메리츠화재를 제쳤다. 현대해상 신계약 CSM은 1조6792억원, 메리츠화재는 1조6006억원을 기록했다.

CSM상각은 삼성화재 1조5385억원, DB손보 1조2619억원, 메리츠화재 1조698억원, 현대해상 8805억원, KB손보 8120억원 순으로 높았다.

투자이익률은 메리츠화재가 가장 높았다. 메리츠화재 투자이익률은 4.3%였으며 현대해상이 3.71%로 두번째로 높았다. DB손해보험이 3%, 삼성화재가 2.8%를 기록했다.

K-ICS비율은 삼성화재가 272.33%로 가장 높았으며 메리츠화재는 240.6%, DB손보(231.1%), KB손보(216.04%), 현대해상(173.2%) 순으로 높았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롯데손보 신한금융 시너지는…자본 건전성 제고 기대·보유계약 수익성은 요원 [보험사 M&A 지형도] 롯데손해보험이 신한금융으로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 시 롯데손보와 신한금융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모펀드 대주주에서 금융지주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증자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손보가 KB손해보험처럼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확대에 기여하기에는 수익성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잔여 지분 22.96%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그동안 자본 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롯데손보 입장에서는 자본 확충 여력이 커 2 기후위기 속 보험 역할 확대…“사후 보상 넘어 예방·위험관리 강화” [기후보험 전략]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발생 양상과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사후 피해 보상에서 사전 예방과 위험관리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수형 보험 활용을 확대하고, 정부와 보험업계 간 협력을 통해 통합 위험관리 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13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해 위험관리와 기후보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기후보험 활용 사례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3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LGI 앞세워 인니 공략…새 성장동력 확보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LGI)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과 보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기업보험 중심의 사업 기반을 개인·리테일 시장으로 넓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