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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하와이 자연재해 여파 DB손보 순익 하락 불구 정종표 DB손보 대표 CSM 선방 [금융사 2023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2 21:46

일반보험 손익 -1223억원 전년比 543.6%↓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사진제공=DB손해보험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사진제공=D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괌·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 여파로 DB손해보험 당기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순익은 하락했지만 장기보험 매출 확대 등으로 CSM은 12조원대를 기록했다.

22일 DB손해보험 2023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DB손해보험 작년 순익은 1조53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감소했다. 괌·하와이 자연재해로 일반보험 손익이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마스크 해제 이후 병원진료 증가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괌·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로 인해 손해가 증가했다"라며 "마스크해제후 병원진료 증가 등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손실부담비용증가 등으로 장기보험손익 하락하고 보험금융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작년 하와이는 산불이, 괌에는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DB손보는 하와이, 괌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하와이 산불은 100명이 사망할 정도로 피해가 컸다.

DB손보는 일반보험에 공을 들여왔다. 작년 일반보험 원수보험료도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2조700억원으로 증가했다. 괌, 하와이 사고 발생하면서 일반보험손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자료 = DB손해보험

자료 = 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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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반보험손익은 1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3.6% 감소했다. DB손보 일반보험손익은 1분기 140억원, 2분기 47억원 등 흑자를 내고 있다가 3분기 -539억원, 4분기 -872억원으로 손해가 발생했다.

마스크 해제 이후 병원진료 증가로 장기보험손익도 감소했다. 작년 장기보험손익은 1조3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 감소했다.

매출은 17조78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장기보험 중심으로 보장성 월평균 신규가 증가했다. 장기보험이 늘어나면서 CSM은 계리적 가이드라인 변경 등 조정에도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은 2조8300억원, CSM 조정은 -1조4196억원이 발생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흑자를 달성했다. 경상환자 진료비 제도 개선 등 건당손해액 하락 등으로 321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순익이 하락하면서 DB손보는 메리츠화재에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메리츠화재는 당기순익 1조57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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