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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연립 통합 재건축 추진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7 09:53

코람코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추진하는 인천 상록삼익세림연립 재건축 후 예상도./사진제공=코람코

코람코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추진하는 인천 상록삼익세림연립 재건축 후 예상도./사진제공=코람코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지난주 수원 연무동과 안양시 안양동 신탁방식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인천 효성동에서도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153-1번지 일원의 상록주택·삼익연립·세림연립 등 3개 노후 주택단지다. 코람코는 이 단지들을 통합해 재건축할 예정으로 지하2층~지상27층 아파트 2개동, 총 18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한다.

이 지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와 홈플러스 작전점이 반경 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탁월하다. 또한 인근에 효성초, 명현중, 효성고가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지만 준공 후 45년이 넘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방식은 ‘효성동 상록삼익세림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대신해 코람코가 정비사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사업대행자’ 방식이다.

이곳 소유주들은 지난 2021년 조합을 설립해 자체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려 했다. 하지만 초기부터 맞닥뜨린 비전문가로서의 한계를 인식한 조합지도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찌감치 신탁방식으로 사업방식을 선회해 조합원 90%의 동의로 코람코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하고 이날 인천 계양구청에 사업대행자인가신청을 접수했다.

일반적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을 먼저 설립한 후 신탁사에 사업 전반을 맞기는 ‘사업대행자’ 방식과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처음부터 신탁사 주도하에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방식으로 나뉜다.

코람코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해 2019년 평촌 대성유니드를 준공시킨 바 있다. 이후 신마곡 벽산블루밍, 아산모종 금호어울림, 인천송림 파인앤유 등을 연이어 준공시켰으며 현재 인천주안 e편한세상 에듀써밋의 준공을 앞두고 있어 준공 현장만 5곳에 이르게 된다.

국내 부동산신탁사 중 실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준공시켜본 회사는 코람코와 대한토지신탁 등 손에 꼽을 정도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 주요 재건축단지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준공단지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신탁부문대표는 “무엇보다 신속한 재건축을 원하시는 상록삼익세림주택 조합원들에게 기대에 상응하는 속도뿐 아니라 원활한 사업비 조달과 투명한 사업관리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코람코는 국내 최초이자 다수의 신탁방식 성공사례를 보유한 부동산신탁사로서 실제 성과로 신탁방식의 우수성을 입증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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