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간 보험 이슈]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CEO 모두 세대교체…화재 대표 67년생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3 12:14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왼쪽),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운데),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내정자./사진=각 사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왼쪽),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운데),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내정자./사진=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금융계열사 중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CEO가 모두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삼성화재는 대표가 67년생 이문화닫기이문화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삼성생명 대표이사 후보에는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대표, 삼성화재 대표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 삼성증권 대표는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추천했다.

세 계열사 CEO가 모두 교체되면서 60세룰에 걸린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대표,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 삼성증권 대표는 물러나게 됐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내정자는 본래 삼성생명에 1990년에 입사한 삼성생명 출신이다.

1964년생으로 용산공업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무, 특화영업본부장 부사장, 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 FC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삼성화재를 이끌었다.

홍원학 대표 내정자는 올해 삼성화재 최대 실적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에서 장기보험 매출을 끌어올리며 3분기에만 신계약CSM이 1조가 넘었다.

삼성생명 임추위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치며 경청의 리더십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했고 삼성화재 CEO 부임 후에는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라며 "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이 생/손보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회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대표이사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셋 중 가장 어리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장훈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삼성화재 계리RM팀장, 경영지원팀장 상무, CPC전략실장 전무, 전략영업본부장 전무, 일반보험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작년에는 삼성생명에서 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았다.

삼성화재 임추위는 "작년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임 후 GA시장 등 변화에 민감한 손보업 DNA를 이식하며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라며 "이번 승진을 통해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에는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내정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에서는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내정자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생명에서 지원팀장 상무,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상무,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상무, 지원팀장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상무, CPC전략실장 상무/전무, 금융경쟁력제고T/F장 전무/부사장을 지냈으며 2022년 말부터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삼성생명 자산운용 부문을 이끌었다.

삼성증권 임추위는 "박종문 사장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출신으로,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하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라며 "박종문 사장의 풍부한 사업 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해도 삼성금융계열사는 삼성생명 출신이 약진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내정자,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내정자 모두 삼성생명 출신이다.

홍콩H지수 급락 여파 ELS변액보험도 긴장…KB라이프 판매 중단

홍콩H지수 추이 및 국내 증권사 H지수 ELS 월별 발행금액 추이 (2021.01~2023.11, 3년 기준) / 자료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 갈무리(2023.11.27)

홍콩H지수 추이 및 국내 증권사 H지수 ELS 월별 발행금액 추이 (2021.01~2023.11, 3년 기준) / 자료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 갈무리(2023.11.27)

홍콩H지수 급락으로 ELS를 판매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권에 파장이 일며 ELS보험을 판매한 보험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1월 27일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ELS판매현황을 취합하고 회사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KB라이프는 ELS변액보험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ELS변액보험은 매월 쿠폰 지급평가 기준을 충족하면 발생한 수익률을 고객에게 주는 상품이다. 대부분 6개월 단위로 기초자산 가격이 베리어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상환된다.

이 중 ELS는 전세계 주요 주가지수인 KOSPI200, S&P500, NIKKEI225 등 주가 지수에 주로 연계된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한다. 원금은 ELS에 투자, 수익은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손실구간 미만으로 기초 자산 가격이 낮아지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상품이라는 점에서는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낮은 손실 확정 구간 설정, 노녹인(No-Knock In) 구조로 손실을 최소화했다.

올해 보험권에서도 ELS변액보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는건 2024년 만기상품은 손실이 회복되지 않으면 손실을 피할 수 없어서다.

이 상품은 하나생명, 구 KB생명(현 KB라이프),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2020년~2021년 적극적으로 판매해왔다.

하나생명은 2020년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을 출시해 올해까지도 판매했으며 KB라이프는 합병 전 KB생명 '(무)KB ELS변액저축보험'을 판매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ELS인컴 변액보험', 'ELS프로 변액보험'을 판매했으나 현재는 판매 중단한 상태다.

2022년 은행, 증권사 불완전판매로 인한 DLF 사태가 터진 후 ELS상품을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으나 금융당국에서 최종적으로 위험상품으로 분류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판매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예기치 못한 홍콩H지수 하락에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홍콩 사태로 홍콩H지수가 급락했을 당시에도 ELS변액보험은 큰 손실을 보지 않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이 장기 운용인데다가 홍콩H지수가 하락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햇을 것"이라며 "리스크가 거의 없다고 판단해 팔았을텐데 은행권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불완전판매 사례도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ELS변액보험 특성상 은행 창구에서도 판매가 많이 이뤄져 불완전판매로 분류될 수 있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은행 창구에서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손실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팔았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보험상품에서도 불완전판매가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상생금융 상품 출시…5년 확정이율 5% 저축보험

교보생명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금융 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2023.11.29.)./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금융 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2023.11.29.)./사진제공=교보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교보생명이 한화생명,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에 이어 상생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금융 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을 뜻한다.

이번 상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가입대상은 만 19세~29세 자립준비청년들이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5년납 10년만기 저축보험상품이다. 5년 동안 연 5%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며, 월 보험료 5만~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종료되는 6년차부터 만기까지는 공시이율에 더해 매년 1%의 자립지원보너스를 준다. 만 24세 남성 가입자가 월 납입금 30만원인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공시이율 연 2.65%(11월 기준)로 가정 시 10년 만기 시점 적립금은 2334만원이다. 총납입 보험료 1800만 원 대비 환급률은 129.6% 수준이다.

특히 바쁜 일상에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특화 서비스 제공도 눈길을 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마음 편히 자신의 건강 상황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 제공이 특징이다. MZ세대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상담 신청 후 유선상담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심리상담 서비스(보험기간 내 2회), 병원의료진 안내 및 진료예약 대행 등 고액의 보장성 상품 가입자들에게만 주어졌던 헬스케어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년마다 우수 고객용 종합건강검진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복부초음파검사, 위장조영검사,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등 약 10종의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만기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중도 해지시 원금을 보장한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인출을,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납입 기능을 통해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보험 고유의 보장 기능도 포함돼 있다. 보험 기간 중 사망하면 사망 당시의 계약자적립액에 기본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년 사회에 진출하는 수천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기존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에 더해 이번 저축성보험을 출시했다"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신한라이프 기본자본 K-ICS 95.93%…위험액 관리 난이도 상승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올해 1분기 기본자본비율 95.93%로 양호한 자본건전성을 이어갔다. 보장성 신계약 확대로 보험계약마진(CSM)이 확대되면서 자본여력이 개선된 영향이다.보장성보험 판매가 늘면 미래 이익을 보여주는 보험계약마진(CSM)은 커지지만, 보험사가 부담해야 할 위험액도 함께 증가한다. 신한라이프는 신계약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요구자본 증가 부담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13일 보험 2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기본자본 K-ICS 79.8%…ALM 체계 고도화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내년 기본자본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자본 건전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지급여력 개선과 장기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대를 기반으로 기본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여기에 자산·부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자본의 질을 높이고 있다. 장기채건 중심의 자산운용과 듀레이션 관리, ALM(자산·부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금리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3 보험산업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혁신 생태계·제도개선 병행 [금융권 생산적 금융] 보험산업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축으로 장기투자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금융 생태계 구축과 자본규제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사의 투자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지급여력(K-ICS)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자본관리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9일 보험연구원은 '생산적 금융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보험산업의 생산적 금융 역할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시장과 보험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산적 금융을 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