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변화 여부가 핵심으로 꼽힌다.
금융당국 수장 거취가 확정되면, 이후 당국 고위급 이동과 맞물려 연쇄적인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30일 대통령실 인사 개편 결과 발표에서 윤석열 정부 두 번째 대통령실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임명됐다.
경제수석 자리가 정해지면서, 개각과 맞물려 인사 하마평이 다시 정리되는 모양새다.
일단 개각에서 최상목닫기


금융당국 수장인 금융위원장 개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설왕설래해왔는데, 금융위 출신 관료인 손병두닫기

또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행시 35회)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주현닫기

개각 대상은 아니지만 금융감독원장 변화 여부도 관심사다. 현 이복현 금감원장이 유임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일단 지난 22일자로 이명순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행시 36회)이 퇴임하면서 금감원 '2인자' 자리는 공석이 됐다.
금감원 수석부원장 인사는 정부 협의로 결정되는 부분이므로, 개각이 이뤄진 후에 금융위 1급 등과 연쇄적 인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