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예보, 한화오션 공적자금 5.3억 회수…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 돌입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30 10:35

유상증자 참여 불가에 전량 매각
보유 주식 블록딜 주관사 선정 추진

사진제공=한화오션

사진제공=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한화오션의 공적자금 5억3000만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돼 한화오션 주식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위한 매각 주관사 선정작업에 돌입했으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보는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약 5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한화오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기금은 신주를 청약할 수 있는 권리인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 지분율에 따라 약 77만주를 배정받았다.

‘공적자금상황기금법’ 제4조에 따라 기금은 예보채상환기금 등 출연, 부채 상환 등에만 사용이 가능해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실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추진해 배정물량 전량을 매각했다.

예보는 지난 8월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금융회사 등 다양한 지분매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예보는 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 232만5577주에 대해서도 시장상황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지난2013년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청산으로 대우조선해양 주식 중 17.15%가 금융위원회 공적자금상환기금으로 반환됐다. 정부는 지분 5%를 주당 3만5550원에 매각해 3402억원을 회수했고 현재 지분 1.07%에 대해서는 주가 및 시장상황 등 매각 여건을 고려해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보는 지난 17일부터 한화오션 주식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 나섰다. 한화오션 주식은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으로 매각주관사로 국내사 1개, 외국사 1개를 선정해 최대 2년 내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오션의 종가 2만4550원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570억원 규모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국유재산 변상금 1568억, 시효 지나 못 걷어…물납주식 매각 2880회 불발 [2026 국감-캠코③] 국가가 보유한 토지와 주식의 가치를 보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자산관리 체계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국유재산을 매각한 뒤 공공기관이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하기로 계약한 사례가 제시됐고, 무단점유 변상금은 소멸시효 완성으로 징수하지 못한 규모가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국유재산과 물납주식은 관리 방식이 다르지만 국가자산의 가치를 보전해야 한다는 점에서 캠코의 책임이 맞닿아 있다. 국회에서는 국유지 매각가격의 적정성과 체납금 징수 실태뿐 아니라 물납주식의 장기 유찰, 물납법인 내부거래 문제까지 제기하며 자산 매각과 보유 기간 전반의 관리체계 개선을 요구했다.국유지 저가 매각 2 새도약기금 11.7조 매입에도 대부업권 난항…채무조정 실효성 도마 [2026 국감-캠코①] 장기연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채무조정 정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회사별 채권 매입 참여와 기존 채권관리 관행이 제도 운영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채권 매입과 소각·감면 등 지원체계가 마련됐지만 실제 채무자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사각지대가 드러났다는 평가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새도약기금과 새출발기금을 통해 취약차주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업권의 채권 매입 지연과 장기연체채권 소멸시효 관리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보훈대상자의 낮은 채무조정 약정률과 특별소각 심의의 독립성도 쟁점으로 다뤄지면서 채무조정 제도의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새도약 3 보금자리론 지방 비중 46.5%로 추락…주거사다리·연체관리 문제도 [2026 국감-주택금융공사①]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정책금융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내년 도입을 추진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역시 실제 청년층의 주택 구입 수요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대신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구입을 지원하는 방식이 오히려 향후 주거 이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다.여기에 기존 보금자리론의 연체잔액이 3년여 만에 3배 이상 늘어나고, 담보주택이 경매로 처분된 이후에도 채무가 남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책모기지의 공급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