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내실성장 기반 총영업익 12.5%↑...실적 개선 기대감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4 18:09 최종수정 : 2023-10-24 21:46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724억원...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

▲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가 조달비용 증가와 충당금 적립 확대 영향 등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다만 내실 성장을 기반으로 총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KB국민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2724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함께 주요 수익성 지표도 하락했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 동기(1.68%) 대비 0.43%p 하락한 1.25%를 나타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 동기(10.39%) 대비 2.58%p 감소한 7.81%를 나타냈다.

건전성 지표도 부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KB국민카드의 올 3분기 연체율은 1.22%로 전년 동기(0.78%) 보다 0.44%p 올랐다.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같은 기간 0.06%p 오른 1.14%를 나타냈다. 반면 고정이하여신 잔액 대비 충당금 설정액을 나타내는 NPL커버리지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5%p 하락한 329.0%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손익요약./ 자료 = KB금융그룹

KB국민카드 손익요약./ 자료 = K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실제로 KB국민카드는 올 3분기 조달비용 상승에 따라 이자비용이 늘고 충당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영업비용은 2조 499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2536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이자비용이 같은 기간 47.2% 늘어난 5135억원,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은 4.3% 커진 1조 9861억원을 나타내며 비용 증가를 이끌었다.

연체율 증가로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어남에 따라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3269억원) 대비 73.5% 증가한 5671억원을 나타냈다. 대손충당금은 회수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대출채권에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을 말하는데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다.
조달비용 상승과 연체율 증가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이 국내 카드업계를 휩쓸고 있지만 KB국민카드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며 펀더멘탈 강화 및 회복탄력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복합위기를 넘어 No.1 금융플랫폼기업으로 대전환이라는 전략적 방향성 하에서 내실성장 기반, 펀더멘탈 강화를 통한 이익체력과 회복탄력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 Pay 이미지./ 사진 = KB국민카드

KB Pay 이미지./ 사진 = KB국민카드

이미지 확대보기
그 결과 KB국민카드는 올해 KB Pay 원 플랫폼을 통합하고 단기간에 가입자가 1천만을 돌파하였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도 7백만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신상품 라인업 KB 위시카드 시리즈는 출시 9개월만에 발급 카드 수 40만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각종 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3분기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조 389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이 안정화되면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 부문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안정적 성장세 유지 및 성장 기반 확대,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익체력 강화로 향후 이익개선 효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ZERO카드 라인업 확대 회원수 제고…4년 연속 손익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ZERO카드 라인업 확대 등 고객 맞춤형 상품과 결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카드 이용 실적과 회원 수를 꾸준히 늘리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현대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수준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사업 전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4년 연속 손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고 건전성 또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 2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기업여신 확대로 외형 성장…비이자이익 적자 축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가 올해 기업여신 확대로 상반기 총여신을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속에서도 기업여신과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며 외형과 건전성을 동시에 개선했다.23일 신한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한저축은행 총자산은 3조6090억원으로 전년 동기(27.73%) 증가했다. 총여신은 3조6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조5588억원) 대비 19.65% 증가했다.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자산 성장은 기업여신이 이끌었다"며 "기업여신은 3324억원 증가했으며, 햇살론이 960억원, 개인신용대출이 64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판관비·충당금 3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이용금액 증가·비용 효율화로 순익 20% 증가…하반기 KB Pay 플랫폼 강화 [2026 상반기 금융사 실적]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카드 이용금액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상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연체율과 대손비용을 낮추며 내실을 다진 가운데, AI 기반 운영모델 고도화와 KB Pay 플랫폼 경쟁력 강화, 스테이블코인 등 신결제 분야 기술 기반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3일 KB금융그룹 2026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21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수준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이용금액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 감소, 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