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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어려운 업황 지속…목표가↓”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4 09:05

목표주가 2만2000원…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사옥.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사옥. /사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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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SK증권(대표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 전우종)은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 김)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2%, 60.4% 하락한 3209억원, 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383억원, 영업익 149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부문에 대해 “해외 패션 부문은 1분기 브랜드 이탈의 영향이 지속됐고 국내 패션과 스튜디오 톰보이는 3분기 내수 의류 업황 부진과 9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간절기 제품의 판매가 저조했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또한 국내 패션 브랜드에서 계열사향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위 부문별 매출액을 ▲해외 패션 1035억원(전년 동기 대비 -27.3%) ▲국내 패션 386억원(-32.4%) ▲스튜디오 톰보이 189억원(-7.4%)으로 추정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에 대해서는 “국내 브랜드는 매출 비중이 큰 비디비치의 부진을 연작, 뽀아레, 로이비의 매출 성장이 일부 만회한 것으로 본다”며 “스위스퍼펙션은 지난해 3분기부터 있었던 제품 라인업 재정비가 올해 2분기에 완료돼 올해 3분기는 매출 호조세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위 부문별 매출액은 ▲수입 화장품 704억원(전년 동기 대비 –2%) ▲국내 브랜드 175억원(-29.8%) ▲스위스퍼펙션 37억원(+164.3%)으로 예상했다.

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는 탑 다운과 바텀 업 두 관점에서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내수 소비는 예상보다 더 부진했고 실적을 견인할 만한 브랜드의 성장은 부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투자는 내수 소비 업황의 반등 또는 신규 브랜드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4월 저점을 형성해 반등 중이고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내수 소비의 부진을 일부 만회할 것”이라며 “내수 소비 업황이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 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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