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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건전성'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M캐피탈 안정식 대표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4 16:00 최종수정 : 2023-09-04 16:27

상반기 순이익 전년 동기比 5.5% 증가 285억원
연체채권 · NPL 비율 모두 하락 건전성 지표 ↑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M캐피탈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M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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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안정식 M캐피탈 대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내실 기반의 성장’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 조달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과 함께 건전성 개선을 이뤄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M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7.2% 늘어난 5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조달금리 인상으로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54억원, 부동산 PF에 대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금융자산손상차손이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실적 상승을 이끈 점이 눈에 띈다. 비우호적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M캐피탈은 자산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은 4조 3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8억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사상 최초로 총자산 4조원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업권 전반의 자산 건전성 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M캐피탈의 자산 건전성 지표는 개선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M캐피탈의 1개월 이상 연체채권 비율은 전년 동기 1.87% 대비 0.55%p 하락한 1.32%,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2.23% 대비 0.68%p 하락한 1.55%를 기록했으며, 이는 상반기 AA-급 여전사의 건전성 비율에 근접한 수치이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高 현상’ 및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안 대표의 ‘내실 기반 성장’ 덕분이다.

안 대표는 지난해부터 효율성 개선과 잠재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는 ‘내실 기반의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투자금융 부문 비중을 확대하고 리테일금융 부문에서 신차, 사업자 담보대출 등 우량자산 위주로 확대하면서 포트폴리오 비중을 산업금융 20%, 리테일금융 30%, IB금융 50%를 유지했다. 설비금융 부문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지위를 유지하되 수익성과 건전성 기반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36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시현하는 등 취임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M캐피탈은 하반기 경제 변수 리스크 영향도를 분석·점검하고 각종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자금시장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비하여 리스크 및 유동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M캐피탈 관계자는 “주요 경제 현황의 리스크 영향도를 사전 점검 및 분석하고 부동산 PF 조기경보 시스템 강화를 비롯한 사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자금 조달 채널 및 수단을 다각화함으로써 자금 조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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