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산·경남은행, 대출 성장 바탕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7 11:30

부산·경남은행 상반기 합산 순이익 4275억
전년 동기比 5.7% 증가…대출 자산 3.5%↑

부산은행 손익 현황./자료=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손익 현황./자료=BNK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올해 상반기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27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BNK금융은 “은행 부문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26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4% 늘었다. 같은 기간 경남은행의 순이익은 1613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원화 대출 성장으로 이자수익 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부산은행의 이자이익은 7477억원, 경남은행의 이자이익은 4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5% 증가했다.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늘었고 중도금 및 주택담보대출을 위주로 가계대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부산은행이 57조2983억원, 경남은행이 38조266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4.2%, 2.7% 늘었다.

기업대출은 부산은행(37조5920억원)에서 3.4%, 경남은행(25조7200억원)에서 3.8% 늘었다.

가계대출의 경우 부산은행(18조1855억원)에서 5.0%, 경남은행(12조1441억원)에서 0.4%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부산은행이 1.90%, 경남은행이 1.87%로 전분기 대비 각각 0.2%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조달 금리 상승에 따라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부산·경남은행, 대출 성장 바탕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상반기 수수료 이익은 부산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36.4% 줄어든 349억원, 경남은행이 46.4% 감소한 201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부산은행 3426억원, 경남은행 2483억원으로 인건비, 물건비 등이 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 11.5% 증가했다.

부산·경남은행, 대출 성장 바탕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 권고에 따라 손실흡수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늘렸다.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은 부산은행이 1060억원, 경남은행이 587억원이었다.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충당금으로 각각 566억원, 273억원을 쌓았다.

대손 비용률은 부산은행이 0.36%로 전년 동기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고, 경남은행이 0.30%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분기 말 기준 부산은행이 0.32%로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고, 경남은행은 0.37%로 0.02%포인트 떨어졌다.

연체율은 부산은행이 전년 말에 비해 0.12% 포인트 오른 0.38%, 경남은행이 0.02%포인트 상승한 0.32%를 기록했다.
경남은행 손익 현황./자료=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손익 현황./자료=BNK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