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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동행 LX인터, 베트남과의 인연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0 18:27

22일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백풍렬 LX인터 Trading 사업부장 포함
베트남 통해 2021년 ‘요소수 대란’ 극복…LX판토스, 연 매출 약 3천억원 기록

19일 파리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사진 왼쪽)과 김건희 여사(사진 오른쪽). /사진제공=대통령실.

19일 파리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사진 왼쪽)과 김건희 여사(사진 오른쪽). /사진제공=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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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부터 4박 6일 일정의 해외 순방을 시작했다. 파리·베트남을 거치는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닫기구자은기사 모아보기 LS그룹 회장 등 경제사절단이 따라간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지난주 발표한 경제사절단 명단을 보면 오는 22일 국빈 방문하는 베트남에는 205개 기업까지 사절단 규모가 확대된다. 이중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 이하 LX인터)에 이목이 쏠린다. LX인터는 백풍렬 상무가 윤춘성 사장 대신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 때문이다.

1969년생인 백 상무는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성장전략실장, 식품자원사업부장, 경영전략담당을 역임했다. 현재는 LX인터 Trading 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LX인터 관계자는 “윤춘성 사장이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다른 일정이 있어 백풍렬상무가 대신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가는 LX인터의 베트남 현황은 어떨까. 2020년대 들어 이들의 인연은 깊어지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대란’이다. 그해 10월 중국이 ‘수출화물표지’ 의무화제도를 시행하면서 발생한 해당 사태로 국내에서는 물류 대란 우려가 커졌다.

요소수는 경유 자동차에 자동차 연료와 별도로 주입해 유해한 질소 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 매연을 줄이는 역할은 한다. 2015년부터 우리나라의 모든 경유 차량(대형 화물 트럭 등)에 ‘배출가스 저감장치(SCR)’ 장착이 의무화, 요소수 품귀가 지속된다면 국내 물류 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했다.

LX인터는 베트남에서 ‘요소수 대란’ 해법을 찾았다. 당시 해외 법인과 지사에 요소수 확보 지시를 전달한 이후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요소수 1254톤을 확보, 물류 대란 우려를 종식하는 데 일조했다.

단위 : 억 원. /자료=LX인터내셔널.

단위 : 억 원. /자료=LX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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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인 LX판토스(대표 최원혁) 또한 베트남에서 활약 중이다. LX판토스 베트남 법인은 2020년대 들어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 연도별 해당 법인 매출은 ▲2020년 1421억 원 ▲2021년 2799억 원 ▲2022년 2769억 원이다. 올해 1분기도 426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LX판토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국내 기업들이 세운 공장들이 많다”며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 물류 거래를 통해 양호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도 LX인터와 베트남의 인연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이 글로벌 e커머스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수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37억 달러다. 해당 시장은 2016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류업계 한 관계자는 “베트남은 가파른 성장세에서 알 수 있듯이 e커머스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양질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은 많지만 여전히 e커머스에 대한 노하우가 적어 LX인터를 비롯한 국내 물류 기업들의 신동력으로 부상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LX인터 관계자도 “베트남의 경우 아직 사업 영토로서 비중이 크다고 할 수는 없다”라며 “그러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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