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요타 크라운, 한국 출시..그랜저급 준대형車 시장에 도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5 17:53

16세대 크라운 크로스오버 출시
신기술 탑재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에 눈길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그랜저급 준대형차 시장에 일본 완성차 기업 토요타가 도전장을 냈다. 토요타코리아는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크라운 크로스오버'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크라운은 토요타가 처음으로 만든 양산형 승용차다. 1955년 1세대 모델이 나온 뒤 이번 16세대까지 69년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GM의 전신인 신진자동차가 1971년 3세대 크라운을 수입 판매한 적 있다. 50여년만에 한국 시장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크라운은 장수 모델이지만 고민은 있다. 주요 판매처가 일본 내수 시장에 국한됐고, SUV 인기로 인해 세단형 승용차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토요타는 16세대 크라운에 세단, 크로스오버,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등 4가지 전혀 형태의 라인업을 내놓았다.

아키히로 사라다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는 "16세대 크라운은 3년 전 상품화 최종회의 단계에서 회사 역사상 최초로 개발 중지가 결정됐다"며 "이후 과거 역사나 세단이어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관점으로 차량을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 크라운, 한국 출시..그랜저급 준대형車 시장에 도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장에 우선 내놓는 모델은 지붕 뒷라인이 곡선으로 떨어지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무게 중심이 낮은 세단 특유의 주행 안정감을 원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원하는 수요를 동시에 노린 모델이다.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전장x전폭x전고가 4980x1840x1540mm, 휠베이스는 2850mm인 준대형급 차량이다. 그간 프리우스, 캠리, 라브4 등 한국 시장엔 비교적 작은 모델만 들여오던 토요타가 플래그십급 시장에도 진출하는 셈이다. 여기엔 그랜저가 이끌고 있는 준대형차 시장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크라운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토요타의 포지셔닝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의 가장 큰 특징은 토요타가 자신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결한 파워트레인이다. 2.5리터 하이브리드와 2.4리터(터보)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 2가지로 구성된다.

2.5 모델은 국내 최고 인기 모델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륜구동(AWD) 기반으로 전자식 무단변속기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239마력, 복합변비 17.2km/L를 자랑한다. 주요 편의옵션을 기본화한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670만원이다. 그랜저 최상위 트림과 비슷한 가격대다.

2.4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행 신기술과 고급 사양이 대거 탑재된 고성능 모델이다. 자동 6단 변속기, 합산 출력 348마력, 복합연비 11.0km/L 수준이다.

2.4 모델엔 주행환경에 따라 전·후륜 구동력을 알아서 조정해 최적의 코너링·주행 질감을 찾아주는 가변제어서스펜션이 탑재된다. 또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메모리시트, 자동주차 기능, JBL 11스피커(2.5모델 6스피커)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된다.

다만 2.4 모델의 경우 공급 문제로 올해 국내엔 단 100대만 도입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S일렉트릭, 독일 인피니언과 미래 전력화 최적화 직류 전력 솔루션 개발 LS일렉트릭(ELECTRIC)이 글로벌 전력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망에 최적화된 직류(DC) 전력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 LS일렉트릭 R&D캠퍼스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직류(DC) 전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부사장), 안드레아스 바이슬(Andreas Weisl)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산업·인프라(I2) 부문 최고영업책임자(CSO) 겸 수석부사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격 2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30명 전원 자사주 매입 현대엘리베이터 전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약 30명 전원은 자사주 약 1만4500주를 취득했다. 매입은 지난 6일부터 한 주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이뤄졌다.조 대표는 1000주를 추가 매입하며 1750주에서 2750주를 보유하게 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자사주 취득이 경영진 차원에서 결정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해 주주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주주들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주주 환원정책을 이행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전 3 소뱅, 보스턴다이나믹스 풋옵션 기한 임박…정의선 상장 셈법은?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나믹스 잔여 지분에 대한 풋옵션(주식매도청구권) 행사 기한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의 잔여 지분을 매입해 100% 자회사로 편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승계와 순환출자 구조 해소의 핵심키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 매입과 함께 본격적인 상장 계획을 공식화할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변수는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회사 중복상장 개정안이다. 일각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미국 증시 상장에 탄력이 받을 것이란 목소리도 있지만, 로봇 대전환을 선언한 그룹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