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수주형 사업 70%로 확대”…이사 보수한도 15억↓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1 15:45

21일, LG디스플레이 정기 주주총회 개최
정호영 사내이사 재선임…사외이사에 오정석·박상희 신규 선임
"수급형 사업 비중 축소…수주형 및 시장 창출형 중심 고도화"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 사장은 현재 40% 초반 수준인 수주형 사업 매출 비중을 2~3년 이내에 70%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호영 사장은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수급형 사업 비중은 축소하고, 수주형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방 산업의수요 부진이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장기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 부진이 자사의 강점인 IT와 고가 TV용 패널 시장에 집중되면서 2022년 경영성과 부진에 큰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운데도 앞선 차별화 경쟁력을 지닌 OLED 부문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어 40%대에 진입하였고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수주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라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해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선택,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지난 수년간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인식 하에 ‘사업구조 고도화’에 주력해왔고, 앞으로 이를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2019년 11% 수준이던 수주형 사업의 매출 비중을 올 초 40% 초반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시황 변화에 민감한 ‘수급형’ 사업 비중은 축소하는 대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수주형 사업의 매출 비중을 오는 향후 2~3년 내 7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대형 OLED 사업은 고객 기반의 지속적인 확대, 제품 및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투명 및 게이밍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시장 창출형’ 사업도 추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거시경제 환경의 어려움과 함께 전례 없는 수요 부진 등으로 대단히 어려운 시기에 있다”라면서도 “안정적 수익구조 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함께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면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재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다. 정 사장은 2007LG전자 CFO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화학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 CFO을 거친 재무통이다. 2019년부터는 LG디스플레이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고 있다.

사외이사에는 오정석 서을대 경영대학 교수와 박상희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 이사회는 사내이사 2, 기타비상무이사 1,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재편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올해 경영실적 변화에 따른 예상 집행금액을 고려해 전년 대비 15억원 줄어든 45억원으로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 이사회 현황. 자료=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이사회 현황. 자료=LG디스플레이

이미지 확대보기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폐자동차서 국가 전략 희귀금속 생산한다 전략 자원이 국가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최초로 폐자동차에서 희귀금속을 뽑아내는 자원 순환망이 구축된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이하 협회)와 친환경 자원순환 고도 처리 전문기업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참엔지니어링은 '국가 전략 금속 자원 및 2차 전지의 효율적 해체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의 성장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폐배터리와 차량 내 고부가가치 희귀 전략 금속을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집부터 1차 전처리, 최종 고도 정련 및 블랙매스 생산에 이르는'엔드 2 고려아연, 11년간 노원구 청소년 1920명에 장학금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노원구 고등학생·대학생들 175명에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서울 노원구에 사택을 둔 것을 계기로 10여년 이상 지역인재와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려(麗)’는 고려아연이 지역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올해로 11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노원구 거주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에서 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170여명에게 장학금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려아연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22억원, 수혜 장학생은 총 1920명에 달한다.지난 21일 서울시 3 포스코그룹,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 포스코그룹이 지역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실용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 등 민·관이 손잡고 조성한 국내 1호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첨단 신소재나 에너지·환경 분야 스타트업은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이를 실제 제품으로 실증하고 양산까지 끌고 가는 과정에서 자금과 설비 부담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시제품을 만들어봐야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데, 초기 기업 혼자서는 냉각수·압축공기 설비나 수소·질소·산소 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