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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부터 토스까지…보상에 빠진 금융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7 17:11

토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삼성금융계열, 출석체크·걷기 챌린지
KB국민은행, 'Wallet 포인트 서비스'

왼쪽부터 토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와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내 출석체크. /사진제공=신혜주 기자

왼쪽부터 토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와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내 출석체크. /사진제공=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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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MZ세대 사이에서 소소한 성취감을 금전적 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앱테크(앱+재테크) 형식의 리워드(Reward, 보상) 서비스를 상용화해 MZ세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포인트로 펀드 투자부터 외화 환전까지

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통합앱 '모니모'를 출시하며 리워드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모니모 사용자는 아침 기상이나 걷기 챌린지를 통해 리워드로 ‘젤리’를 얻을 수 있다. 젤리는 모니머니로 교환해 보험 가입과 송금, 펀드 투자 등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젤리 1개는 10원으로 바꿀 수 있으며 스페셜 젤리는 1000원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최근 'KB 월렛(Wallet)' 콘텐츠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월렛 포인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월렛 포인트 서비스는 고객이 KB 월렛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며 포인트로 리워드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모바일 기프티콘 구입과 외화 환전에 활용할 수 있다. 제휴 포인트로 교환도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KB국민은행 계좌와 타 은행 계좌를 등록해 포인트를 충전할 수도 있다.

토스 앱으로 용돈 벌이

토스는 2019년 7월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 휴대폰에서 측정한 걸음수와 위치 정보를 통해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걷기 미션(최대 40원)과 방문 미션(최대 100원)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모은 포인트는 1000원부터 출금할 수 있다. 걷기만 해도 하루 최대 140원, 한 달 최대 4200원을 벌 수 있다.

만보기 서비스는 리워드 외에도 걸음수를 다양하게 분석해 준다. '실시간 분석'은 연령대별 평균 기초대사량을 기준으로 소비한 칼로리를 계산해 준다. 같은 성별 및 연령대와 비교해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도 보여준다. 주간 및 월간 걸음수를 한눈에 확인하고 자신의 걷기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토스는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근처에 토스 앱 사용자가 많을수록 높은 금액을 모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핸드폰에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토스 앱을 실행한 후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근처에 토스 앱을 실행하고 있는 이용자가 아이콘 모양으로 뜨며, 아이콘 클릭 시 10원을 받을 수 있다.

하루 20번까지는 클릭할 때마다 10원을 받는다. 21번째 클릭부터 포인트는 1원씩 줄어든다. 21번째 클릭 시 9원, 22번째 클릭 시 8원을 적립 받는 형식이다. 29번째 클릭에서는 적립 포인트가 1원이 되고, 30번 이상부터 클릭 시 1원이 적립된다. 클릭 횟수는 매일 자정에 초기화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혜택' 탭을 통해 토스 사용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그 혜택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다시 금융생활에 보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토스 앱을 통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면서 금융생활의 외연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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