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강성부 펀드' KCGI, 오스템임플란트에 주주서한…"거버넌스 선진화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20 20:55

3대 주주 "내부통제 미비로 기업가치 저평가…10조도 가능"

사진출처= 오스템임플란트

사진출처= 오스템임플란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인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에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내부통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KCGI는 지난 18일 오스템임플란트에 거버넌스 선진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KCGI는 2022년 말부터 출자한 에프리컷홀딩스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매수하고 주주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에프리컷홀딩스의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율은 6.57%로 3대 주주다.

지난 16일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과 회합에서 거버넌스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이날 주주서한을 송부했다.

공개된 주주서한에 따르면,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부실한 내부통제, 비효율적인 자회사·관계회사 관리 등 후진적 거버넌스로 인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시장 내 약 45%를 점유하는 국내 1위 회사다.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8%가량을 점유해서 글로벌 4위(수량 기준 1위)다.

그러나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의 PER(주가수익비율은)은 14.2배로 글로벌 평균(25.3배) 대비 약 44%,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는 8.8배로 글로벌 평균(16.9배) 대비 48% 디스카운트 돼 거래되고 있다고 했다.

KCGI 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최소2x~최대5x 이상의 기업가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기업가치는 시가총액(2022년 말, 2조원) 대비 다섯 배 이상인 약 10조원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KCGI

사진출처= KCGI

이미지 확대보기
단군 이래 최대 규모 횡령 발생으로 거래정지와 주주들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KCGI는 "내부통제 개선책이 부재하고 방치됐다"고 설명했다. 또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리베이트 유죄 및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등 부실한 내부통제가 지속됐다"고 판단했다.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주주권익 증진,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강화, 동기 부여 가능한 합리적인 보수구조 및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

KCGI는 "주주가 구성한 이사회를 통해 회사를 경영하며 감시와 견제를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체제가 확립돼야 한다"며 "이사회 견제 및 감시를 위해 일반 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가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KCGI 측은 "최대주주로의 회사 자산 이전을 방지하고, 비효율적인 계열사 운영과 외부 투자를 방지해야 한다"며 "횡령 등 느슨해진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재정비 및 독립성과 실효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CGI는 "글로벌 기업 오스템임플라트의 신뢰 회복을 바라는 투자자"라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신뢰회복 및 거버넌스 선진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리츠 2000억 회사채 발행…오렌지센터發 전단채 차환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에 나선다. 만기가 도래하는 전자단기사채를 차환하기 위한 발행으로 오는 9월 4일 발행될 예정이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1년물 800억 원, 1년 6개월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4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한화투자증권과 KB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희망금리밴드는 1년물과 1년 6개월물 모두 A+ 등급민평에 ±0.30%포인트를 가감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24일 기준 A+ 등급 무보증 회사채 민평금리는 1년물 4.149%, 1년 6개월물 4.456%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2 DQN아이크래프트, 2659억 수주에도…매출 전환·수익성은 검증대 코스닥 상장사 아이크래프트(052460) 주가가 6주 사이 큰 폭으로 올랐다. 7월 9일 3200원이던 주가는 8월 18일 한국거래소가 15거래일 전 대비 종가가 100% 이상 올랐다는 이유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뒤에도 계속 올라, 8월 20일 장중 861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조정을 거쳐 25일 5580원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보다는 35.2% 낮지만, 7월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74.4% 높은 수준이다. 주가를 끌어올린 호재는 명확하다. 6~7월 아이크래프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정부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 5건, 합계 2659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잇달아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2065억 원)을 웃도는 대규모 수주다. 8월 3 예탁결제원, 부산국제영화제 후원…‘문화도시 부산’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힘 보탠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원을 통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부산 본사에서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이번 후원은 단순한 문화행사 지원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예탁결제원의 설명이다.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 대표 영화제를 넘어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관람객이 찾는 국제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영화제 개최 기간에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