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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 결정…"28일부터 거래재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27 12:03

기심위 "지배구조 개선·내부회계관리 운영 적정성 검증 확인"

사진출처= 오스템임플란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 오스템임플란트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직원의 20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이 유지되고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기심위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과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은 오는 4월 28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거래가 정지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아울러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한 개선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말까지 분기별 주요 이행상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를 공시했고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2215억원이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지난 3월 29일 열린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재개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액이 2341억원, 영업이익이 5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5%, 100.5%씩 늘었다고 발표했다.

거래정지 직전인 지난 2021년 12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2021년 말 기준 4만2964명으로 총 발행주식의 62.2%를 보유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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