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금융신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3원 하락한 1317.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상승한 1326.0원에 개장했다. 장 중 1327원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로 물가 정점 통과(peak out) 인식이 번져 지난주 급락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다시 하락해 전날 상승분을 되돌려 놨다.
미국 연준(Fed)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아마도 곧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지금까지 많은 일을 했지만, 추가로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록적인 '킹(King) 달러'는 벗어났다는 평가가 높은 편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현실화되고 한동안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도 유지된다면 달러-원 환율의 점진적인 하락 방향성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이번 환율 급락에는 다소 쏠림이 동반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 매도 흐름이 강화되면서 주요 공적 기관 외에도 기관들의 환헤지 비율 상향 조정 유인이 커졌을 것으로, 변동성 국면 이후 점차 적정 레벨을 찾아가며 하락 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23%) 상승한 2480.3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327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2650억원), 기관(-8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전체 2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장주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81% 상승한 6만2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2.11%) 상승한 744.96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620억원), 기관(85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230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1460억원, 코스닥 6조5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에서는 단기자금시장이 여전히 냉랭하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7bp(1bp=0.01%p) 하락한 연 3.753%에 마감했다.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4bp 하락한 연 5.346%에 마감했다.
반면 91일물 CP(기업어음)(A1) 금리는 4bp 상승한 연 5.22%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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