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회사채·CP 금리 뛰고, 한전채 고금리…단기자금시장 아직 불씨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6 18:39

'회사채-국고채' 신용스프레드 134.5bp로 높아
91물 CP 연중 최고…한전채는 5%대 후반 소화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10.26 장 마감 기준)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10.26 장 마감 기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6일 회사채 금리가 올라 신용 스프레드 확대 국면을 이어갔다.

CP(기업어음) 금리도 계속 상승불을 켜서 단기금융시장 불안 요소가 진행형이다.

채권시장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는 한전채도 5%대 후반의 높은 금리대를 줘야 소화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5bp(1bp=0.01%p) 상승한 연 5.553%에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 하락한 4.208%에 마감했다.

신용스프레드(=회사채 AA- 3년물 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는 134.5bp에 달해 여전히 높은 경계감을 보였다. 회사채에 대해 보다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는 뜻인 만큼 기업 자금 조달 환경이 여의치 않다는 얘기다.

특히 91일물 CP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bp 상승한 연 4.51%를 기록했다. 연중 최고치다.

3년 만기 한전채 금리도 1.3bp 상승한 5.633%, 은행채인 1년 만기 산금채 금리도 3.8bp 상승한 4.656%로 집계됐다.

정부의 '50조원+α' 유동성 지원 대책이 점차 집행되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다소나마 진정되고 있으나 궁극적인 해소에는 이르지 못하는 분위기다.

공사채가 고금리를 감수하고 발행에 나서는 상황에서는 크레딧물에 연쇄적인 부담이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시장 참가자들의 평가다.

실제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모두 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나 고금리를 제공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계획 물량을 다 채우지 못했는데, 마냥 금리를 높게 부를 수도 없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단기간 내에 개선되기 힘든 크레딧 시장 환경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조치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나,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는 최소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고, 그 이후에는 경기 둔화(또는 부진)이 기다리고 있어서 당분간 크레딧 시장의 온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2조…모집액의 11배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 2000억원 규모 발행에 2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금리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량 금융채를 중심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조1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예정액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랜치별로는 5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6700억원, 1 2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